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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큰 자도 누가 작은 자도 아닌 친구와 벗들의 잔칫날입니다”

기축생고성군연합회 정기총회, 황대열·양성한 갑원, 공로패
황수경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5월 03일
ⓒ 고성신문

신임회장 황삼도, 선임부회장 강홍우, 사무국장 한홍기씨


 


기축생고성군연합회 제13차 정기총회가 지난 24일 고성청년회의소에서 회원 150여명이

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상근 삼산면회장으로부터 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호국영령, 천안함 희생자에 대한 묵념 등이 진행됐다.



이날 새회장단 취임식을 갖고, 회장에 황삼도, 선임부회장에 강홍우, 사무국장은 한홍기씨가 맡아 새집행부를 꾸려나가게 된다.
황대열 전임회장과 양성한 전사무국장이 연합회 발전과 회원 단합과 화합에 앞장선 공로로 공로패를 받았다.



황삼도 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는 누가 큰 자도 누가 작은 자도 아닌 친구와 벗들의 잔칫날”이라며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 먹고 살기 위해 고생했던 인생의 무거운 짐을 다 내려놓고 이 자리에 건강한 모습으로 함게 모인 이 기쁨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제 힘은 적지만 지금까지 배운 지식과 경험과 바탕으로 회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본 연합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황대열 직전회장은 “젊은 시절 우리는 가족과 직장을 위해 앞만보고 살았다”며 “회원들이 서로 알뜰히 챙기고 배려하면서 이제부터라도 정신적, 물질적으로 다소 풍요로움을 누리며 건강하게 여생을 보내자”고 말했다.



한홍기 사무국장은 “우리 회원들 중 오는 6.2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황대열 전 회장, 박기선 초대회장, 최계몽 회원 등 3명이 공명정대한 선거를 치룰 수 있도록 회원들이 많은 격려를 해 주기 바란다”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원들은 점심으로 준비한 뷔페를 들며 오랫만에 만난 갑원들과 흥겹고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황수경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5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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