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계획시설의 일환인 회화체육시설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군은 지난 20일 회화면 동부도서관에서 주민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계획시설(회 화체육시설)결정에 따른 사전환경성검토서(초안)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군은 주5일 근무에 따른 여가시간의 증가와 스포츠를 즐기려는 인구가 증가하고 건강한 삶에 대한 사람들의 욕구가 높아져 고성군 회화면에 종합체육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군 군관계자는 회화면 배둔리 1336번지 일원 8만7천612㎡부지에 종합운동장(2만4천669㎡)과 실내체육관(4천800㎡), 테니스장(1천821㎡), 족구장(1천504㎡), 농구장(1천428㎡), 게이트볼장(1천188㎡) 등의 체육시설을 조성한다.
도로(7천098㎡)와 주차장(1만1천348㎡)등 기반시설과 녹지(3만5천465㎡)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전환경성검토에서는 대기환경과 수질환경, 토지환경, 자연생태환경, 생활환경 등에 대해 영향예측과 저감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체육시설의 설치로 인근 지역주민에게 체육시설의 이용기회를 제공하여 여가활동의 장을 제공하고 대규모 행사를 통하여 관광객의 유입을 유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인근 관광지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도 체육시설을 이용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또 “대기질과 수질, 폐기물, 소음·진동, 경관 등의 불가피한 영향과 사회·경제환경에서의 일부변화가 예상된다”며 공사 시 세륜·세차시설 설치, 방진시설 설치, 주기적인 살수 등을 실시해 환경오염을 최소화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명을 들은 회화면 배둔리 주민들은 “회화면체육시설에 풋살장과 그라운드 골프장 등 다른 내부시설도 추가해서 조성하면 좋겠다”며 하루빨리 체육시설을 이용하여 여가활동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풋살장과 그라운드골프장 등의 내부계획은 실시설계단계에서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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