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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흘러도 언제나 그리움에 젖는 율천초등학교.”
율천초등학교 총동문회 및 한마음체육대회가 지난 18일 율천초등학교에서 동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11기 어경 효, 18기 김홍식 동문이 재직기념패를, 10기 강찬조 동문이 자랑스런 동문상, 20기 전광렬 동문 감사패, 24기 정미향 동문이 공로패를 받았다.
이어 11대 어경효 회장이 이임하고 12대 신임회장으로 황명근 동문회장이 취임했다.
어경효 이임회장은 “세월이 아무리 흐르고 주위 환경이 변하여도 결코 변하지 않는 것이 바로 모교이며 한편으로는 우리들의 마음의 고향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람이 성장함에 있어 어릴 때 받은 감회만큼 강한 것이 없다고 보며 그 후 세월이 흘러도 언제나 그리움에 젖는 바로 그 곳이 모교 교정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황명근 신임회장은 “율천초등학교는 주변 타 초등학교와는 달리 우수한 인재와 일꾼을 많이 배출시킨 학교라는 주변의 평판을 많이 듣는다”며 이 모두가 은사님들의 남다른 가르침도 있었겠지만 한편으로는 여러 선ㆍ후배 동문님들의 일심단결하고 우리지역을 위한다는 솔선수범하는 자세에서 나온 결과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러한 전통과 명예를 간직하고 있는 모교에 동문회장직을 맡아 중대한 임무를 잘 수행할지 두려움부터 앞선다”며 동문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성원 그리고 저의 노력으로 동문회를 더욱 더 발전 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율천초등학교 황문수 교장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여러분들의 귀한 자녀, 조카, 손자, 손녀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사랑과 관심의 끈을 조금도 소홀함이 없이 한명의 어린이도 뒤처지지 않도록 책임 지도하여 미래사회를 당당하게 이끌어 갈 수 있는 창의성이 뛰어난 어린이로 키우는데 기초를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문한마당 체육행사에서 동문들이 한데 어울려 체육경기와 장기자랑 등을 통해 동문간의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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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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