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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용 전기 잘 쓰면 약! 잘못 쓰면 독!

한전 고성지점, 전기위약사용 일제조사
황수경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4월 20일
ⓒ 고성신문

한전 고성지점(지점장 조익순)은 올해 초부터 ‘전기위약 탐지시스템’을 이용하여 전기위약사용 등에 대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기위약 탐지시스템은 전기사용량, 계량정보, 계약종별 등을 종합 분석해 위약사례를 자동 추출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일제조사는 농사용 전기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을 중심으로 실시하고 있다.
농사용 전기의 경우 생산단가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공급되고 있어 주택용 및 일반용 전기로 부정 사용하거나 무단 증설하는 등의 위약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조익순 지점장은 “정책적으로 농업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저렴하게 제공되는 농사용 전기의 의미가 훼손되고, 주로 농민들이 위약금 부과대상이 되는 부분이 안타깝다”며 “농사용 전기의 부정사용은 저렴한 전기요금으로 당장에는 이익이 되는 것 처럼 보이나 한전의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대부분 적발되어 위약금까지 부과되므로 더욱 큰 부담을 초래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전문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무단 증설이나 계기조작을 할 경우 감전 등 안전사고의 우려도 높다. 전기를 공급하는 변압기에 과부하가 걸려 변압기가 소손되어 해당 고객뿐만 아니라 다른 고객에까지 정전이 발생되어 정성들여 가꾼 농작물과 농기계의 고장을 일으켜 큰 피해를 주는 사례도 종종 발생하고 있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지점장은 “전기를 부당하게 사용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정상적으로 전기를 사용하는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조사나 위약금 부과보다는 국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전기를 사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전 고성지점은 공정거래질서 확립과 전기요금 누수 방지 등을 위해 정상적인 전기사용을 유도하고 있으며 계약위반 여부를 연중 수시로 조사하고 있다.     
                   

황수경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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