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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가축시장이 인천시 강화군일대에서 구제역 발생으로 개장 일주만에 또다시 임시휴장돼 거래가 중단됐다. 고성군은 인천시 강화군에서 구제역이 재발생함에 따라 경남은 물론 전국에 비상이 걸렸다고한다.
지난 13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인천시 강화군 선원면 한우 사육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축에 대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검사 결과 지난 9일 구제역으로 최종 판명됨에 따라 경남도와 고성군내 유입방지를 위한 비상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각 마을 이장들이 지난 9일부터 가축시장을 개방하지 않고 구제역 발생으로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추가 발생한 구제역이 고성으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대응조치를 마련하고 각 면별 등 비상대책에 돌입했다. 고성군은 가축질병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구제역 위기경보를 발령하고 구제역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오전 9시~오후 21시까지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축산과 서종립계장은 군내 3천700농가에 소독약을 배부, 해외여행자를 현재 파악하고 소, 돼지 등 가축 사육농가에 대해 1일 전화 예찰과 행정, 농·축협 등 소독방제 차량을 총 동원해 농가주변 및 주요 도로에 대한 소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해외여행자를 파악하고 이동통제 초소 운영, 방역 인력과 물자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있다.
지난 1월 경기도 포천지역 6개 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발생지역 반경 500m 이내 및 역학 관련 농가 등 총 55농가 5천596마리를 살처분 매몰했으며 피해액은 42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고성군 축산 관계자는 “강화에서 구제역이 다시 발생함에 따라 사육농가는 외부인과 외부차량에 대한 차단방역을 위해 생석회를 출입구에 뿌려놓고 농장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구제역 발생 지역 방문도 자제해야 할 것”이라며 경남도에 한농가가 발생했지만 혈청검사 결과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말하며 구제역으로 의심되는 가축을 발견할 경우 신속하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