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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상리중 총동창회, 주관기수 10회 모교 재학생 전원 자전거 기탁
황수경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4월 09일
ⓒ 고성신문

박한용 문승찬 은사 모시고 감사의 뜻 전달
제기차기 노래자랑 등 동문간 화합 친목 다져



제10회 상리중학교 총동창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4일 모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박종부 총동창회장은 “우리들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한 모교의 교정에서 만남의 행사를 갖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오늘은 친목과 사랑을 나누는 동문의 잔칫날”이라며 학창시절의 우정과 향수를 되새기며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웃고 즐길 수 있는 즐거운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박 회장은 “모교의 후배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총동문회의 나아갈 목표는 동문, 선후배 상호간의 친목과 협력”이라며 “후배를 이끌어 주는 선배, 선배를 밀어주는 후배가 되어 상리중 동문의 끈끈한 정을 영원히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주관기수인 10회 동창회(회장 전종국)는 전교생 26명에게 자전거 1대씩을 기증, 후배사랑을 실천해 박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상리출신이며, 담임을 맡았던 박한용 선생님과 문승찬 선생님을 모셔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전종국 회장은 “36년 전의 빡빡머리와 단발머리로 이 운동장에서 뒹굴고 뛰어놀던 그 모습이 새삼 머릿속을 스친다”며 “오늘 우리가 한 자리에 모여 동문간 정겨운 얼굴을 볼 수 있었던 것은 총동문회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인 만큼 동문간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때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끈끈한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알찬 동문회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동문들은 기수별 대항 제기차기와 노래자랑 등으로 모처럼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주관기수 10회는 졸업 앨범에 실렸던 까까머리와 단발머리의 학창시절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대형 현수막을 만들어 운동장에 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쉰을 훌쩍넘긴 동문들도 이날만큼은 사진속 자신의 모습과 친구들의 모습을 추억하며 즐거운 추억을여행 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이날 10회에서는 6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해 주관기수의 면모와 단합을 과시했다. 또 1회(회장 남택용), 2회(회장 유선우), 3회(회장 김영표)까지의 선배들도 20여명이 참석, 모교에 대한 열정을 뽐냈다.
특히 12회(회장 이효권), 13회(회장 진영일), 18회(회장 최원락)에서 많은 동문들이 참석해 단합을 과시했다.



한편 내년에는 11회(회장 박태공)에서 주관하게 된다.
박태공 차기주관기수회장은 “동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만이 총동창회가 번영할 수 있는 길”이라며 내년에는 올해 참석하지 못한 동문들도 대거 참석할 수 있도록 독려해 나가자고 말했다.   

황수경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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