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8-15 08:49:5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회경제

2012공룡엑스포 2천300억 경제파급효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타당성조사 최종보고서 밝혀
황수경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3월 26일

2012년 3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73일간
직접수입 105억원, 입장객 142만명 예상
총 사업비 112억 투입, 주민참여율 높여야
여수엑스포와 연계 단체관람객 유치해야
유료프로그램개발 등 소득증대 창출해야


 



201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2천300억원의 경제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지난 19일 엑스포 이사회에서 차기 엑스포 타당성조사 최종보고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관계자는 2012년 공룡엑스포를 통해 전국적으로 1천637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717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등 총 2천355억원의 경제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분석결과를 내 놓았다.
취업유발효과는 2천776명이 발생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 중 경남지역에서만 1천458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685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총 예상 직접수입은 105억1천500만원이 발생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 중 입장권 수입은 예상 관람객 142만명을 기준, 82억300만원이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체 수익사업으로 휘장 7억4천700만원, 광고 2억6천700만원, 부스임대 9억4천600만원, 부대수익 3억2천500만원 등 22억8천500만원을 예상했다.
이 관계자는 2012년으로 다가갈수록 여수세계엑스포에 대한 인지도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여수와 연계해 여수 방문 단체 관람객들을 유치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2012 공룡엑스포는 지자체의 생존능력 함양, 지역특수성을 기반으로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도전의식을 고취하고, 지방에 대한 인식이 ‘생명과 환경이 함께하는 지역’, ‘여가를 공유할 수 있는 자연’으로 바뀌는 등 인식전환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무엇보다 2012공룡엑스포를 통해 고성의 소득창출 기여는 물론 우리나라 공룡산업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해외의 경우 프로그램에 교육적 기능을 포함하고 체험학습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추세에 맞춰 고성도 자전거 하이킹코스 개발, 야산에서 공룡모조품 찾기 대회 등 학생들을 위한 선택적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는 조사결과를 제시했다.



유료프로그램 개발, 다양한 기념품 판매, 외국 공룡관련 도시와의 MOU체결, 공룡관련 학술연구 강화 등으로 주민소득 증대는 물론 주민 참여율을 높이는 방안도 절실하다는 분석이다.
2012엑스포 개최의 중장기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은 적절하나 학생들에 대한 교육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지구환경위기 극복을 위한 교육의 장’을 주요 목표로 추가할 것을 제안했다.



관람객의 주동선은 적절하나 서비스·관리 동선이 관람객의 주동선과 겹치지 않도록 따로 배려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주제관에서 미그럼틀로 이어지는 동선에서 병목현상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역민을 타겟으로 한 프로그램이 부족하고 게릴라 퍼포먼스 보강, 야간 이벤트 프로그램이 개발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설문조사 결과 2012엑스포에 대한 방문의향의 이유로 아이들의 교육에 좋을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높게 나왔다며 30~40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집중 홍보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홍보예산이 2009년에 비해 2억6천이 감소했다며, 여수 엑스포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홍보활동 및 홍보예산 증액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차기엑스포는 2012년 3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7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또 총 사업비는 112억1천5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황수경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3월 26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