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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점자 공급 물량 한눈에 볼수 있는 시스템 구축 택배 상품파손 주의, 가격변동 소비자 보호 등 논의
공룡나라 쇼핑몰 입점업체 대표자 간담회의 서 입점자들이 공급하는 물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과 계란, 과일 등 택배 전달시 상품파손, 가격변동에 따른 소비자 혼란문제등을 다뤘다. 지난 16일 고성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공룡나라 쇼핑몰 활성화 및 고객 서비스 향상 방안, 쇼핑몰 입점상품 품질향상 방안, 입점업체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공룡나라쇼핑몰은 3월 15일 기준 32개 업체, 45개 품목을 운영하면서 현재 회원수는 2만5천771명으로 7억5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쇼핑몰 운영은 고성군이 직접운영하며 운영수수료가 없고, 카드결제 수수료는 입점업체에서 부담하고 있다.
생명환경쌀 사랑해 회원 할인제와 쇼핑몰 포인트 1% 적립제를 운영하면서 택배비 지원비율은 80%에서 100%로 상향 조정운영 하고 있다. 이학렬 군수는 쇼핑몰이 문을 열고 7억5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다른 지자체에서 하는 것을 보고 안되기 때문에 해야 한다며 안되는 이유를 살펴보고 성공적으로 현재 잘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신뢰와 믿음이다. 고성군수가 품질 보증합니다라는 문구로 표기돼 있어 소비자가 믿을 수 있을 때 까지 물건을 하나하나 정성을 다해 보내 줄 것을 당부했다. 성지농장 유을규씨는 참다래가 특·대·소가 몇 개가 들어 갔는지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줄 것을 요구하고 사이트상에 주소가 영어로 표기되는 부분을 한글로 바꿔줄것, 과일등이 파손이 되지 않도록 신경을 써줄것을 요구했다.
고룡이 농장 김종배씨는 농장에서 일을 하다 보면 택배비를 준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현금대신 쿠폰제를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 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 이 군수는 지금 현재 걸음마이기 때문에 많은 변화가 있어야 한다. 계란, 참다래 등이 부서지지 않도록 쇼핑몰과 포장지 부분에 대해 개선토록 하고 택배비는 고성군에서 정산하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산 영농조합법인 강준순씨는 가격변동을 긴급하게 할때 서로 통화를 해야만 가능하기 때문에 변동할 수 있는 운영시스템을 보완시켜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인터넷상에서 판매가 되고 있지만 오프라인 판매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해주면 고맙겠다며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줄 것을 요구했다.
쇼핑몰 하소자 계장은 시스템 운영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으나 현재 보완 중에 있고 추후 관련부처와 협의해서 서버확보 등 입점업체와 공룡나라 쇼핑몰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황산사슴 오소리농장 조경문씨는 현재 쇼핑몰이 걸음마 단계로써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 설때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정한계에 올라오면 돈을 벌 수 있고 손해를 봐도 정확하게 남보다 가격이나 최고의 품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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