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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민이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세요!

고성고 급성백혈병 학우 돕기 성금 전달… 손규민 학생 경상대병원서 투병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3월 19일
ⓒ 고성신문

“건강하게 학교 잘 다니다 무슨 청천벽력”
어머니 간호에 매달려 생계 어려움 가중
고성읍주민자치 등 온정의 손길 이어져
고성고 교직원, 학생회 등 모금 운동에 앞장
한국자총, 군내 사회단체 등 십시일반 도움


 



급성백혈병을 앓고 있는 학우를 돕기위해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고성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손규민 학생이 급성 림프아구성백혈병에 걸려 투병 중이다.
지난달 14일 설날에 아버지와 함께 산소를 가기 위해 준비하던 손양이 갑자기 머리가 아파서 못가겠다고 하자 이를 아버지(손창오씨)가 이상하게 여겨 경상대학병원으로 긴급후송해 진단을 받은 결과 급성 림프아구성백혈병으로 진단이 내려졌다고 한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고등학교(교장 이화성)와 고성고등학교 학생회(회장 이상재)는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호소문을 내고  전교생의 동참으로 성금을 모금했다.
지난 15일 손규민 학우가 입원 중인 병원을 찾아아 성금을 전달했다.
고성고등학교 학생들의 뜻에 교직원들도 동참하여 모금한 성금과, 학생·교직원들이 틈틈이 모은 재활용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전달했다.
조그만 가게를 운영하여 생계를 유지해 온 손양의 어머니 최미녀(41)는 이제부터 간호에 매달려야 하기 때문에 가게도 하기 어려워져 어려움은 더 가중되고 있다.



이상재 학생회장은 손규민 학우가 무척 힘든 투병과 어려운 형편임에도 평소와 같이 밝고 꿋꿋한 모습을 보여 다행스럽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뒤돌아 나올 때는 마음이 아파 눈물을 훔치지 않을 수 없었다며 가슴 아파했다.



손양의 아버지 손창오(43)씨는 고성군내 재향군인회 청년단원, 한국자유총연맹고성군지회 고성읍 청년회, 고성읍 성내자율방범대 등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회원들로부터 신망을 얻고 있다.
한편 이같은 딱한 사연이 알려지자 고성읍주민자치위원회에서 병원을 방문하는 등 주위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헌혈증서를 보관하고 계신분이 있으면 모금운동에 동참여 줄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고성군지회 허광도 사무국장은 규민양에게 도움 주실분들의 정성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사랑과 후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하며 고성군내 여러 단체에서 십시일반 도움을 전해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손규민 학생을 도와주실 분들은 고성신문 055)674-8377로 연락 바랍니다.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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