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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산 케이블카 수면위로 떠오르나

케이블카 설명회 개최, 월평리에 해양박물관 조성 개발구상도 설명
황수경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3월 19일
ⓒ 고성신문
ⓒ 고성신문

구절산 케이블카 2천497억 소요
총연장 4.14㎞, 소요시간 15분
자동순환식 삭도 설치
해양박물관 3천482억원 등 민자유치



당항포와 구절산을 연결하는 케이블카 설치 여론이 꾸준히 확산되면서 주민 설명회를 개최되는 등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7일 (주)해도산업, (주)동명기술공단 종합건축사사무소 관계자들이 고성을 방문, 수남어촌계 회의실에서 당항포-구절산 주변 관광개발구상에 따른 설명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주)동명기술공단 관계자는 고성읍 월평리 일원에 해양박물관 조성 개발구상에 관한 설명회도 함께 실시했다.
먼저 회화면 당항리와 동해면 내곡리 구절산 정상을 잇는 케이블카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2천497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중 케이블카 300억원, 역사 96억원, 콘도 1천21억원, 짚라인 56억원, 아쿠아리움 927억원, 토지매입비 97억원이 각각 소요된다.
총연장 4.14㎞로 소요시간은 15분이 걸리며, 자동순환식 삭도를 설치하게 된다.



역사는 회화면 당항리 543번지 일원에 하부역사를, 동해면 내곡리 816번지에 중앙역사를, 동해면 내곡리 산185번지 일원 구절산에 상부역사를 각각 설치하게 된다.
하부역사는 2만6천㎡에 케이블 역사를 비롯, 콘도, 주차장, 녹지 등이 조성된다.



콘도는 연면적 8천㎡에 100실 규모이다.
중앙역사는 4만2천300㎡에 수족관, 주차장, 인공연못, 녹지가 조성되며, 상부역사는 22만3천㎡에 전망데크, 짚라인, 주차장, 녹지 등이 조성된다.
월평리 해양박물관 조성은 고성읍 월평리 산266번지 일원에 선단문화타운(해양박물관)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해양박물관은 공유수면 33만1천800㎡, 해안 19만5천800㎡ 등 총 52만7천600㎡에 해양박물관, 숙박시설, 주차장 등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총 사업비는 3천482억원으로 주차장존 73억원, 선박박물관존 435억원, 선단문화타운 2천673억원, 숙박시설존 239억원, 토지매입비 98억원 등이 소요된다.
해양박물관은 선박박물관 5만5천500㎡에 기념품상가, 상징광장, 기념탑, 열주, 전망테라스 등이 조성된다.



선단문화타운은 33만1천700㎡ 컨테이너선, 유람선, 범선, 군함, 어선 등 선박과 관람데크, 매표소를 비롯, 해상박물관, 수족관, 수영장, 공연장, 영화관, 음악당, 쇼핑센터, 레스토랑, 운동장, 이벤트무대 등이 조성된다.
숙박시설존은 별장형 콘도 8동 32실과, 집합형 콘도 1동 40실을 비롯, 상가 1동이 들어선다.



한편 동명기술공단 관계자는 “당항포에서 동해면 구절산간 케이블카를 설치할 경우 통영 거제 진해 남해 등 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통영보다 더 좋은 조망권을 갖고 있다”며 남해안시대를 맞아 고성이 거점지역으로 부각될 절호의 기회라고 설명했다.



(주)SPP조선을 관광객들에게 오픈하여 선박건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방안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월평리의 해양박물관은 월평골프장 등과 연계해 관광수익 창출에 큰 효과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폐선박 등을 활용해 국내 최대의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색있고 분위기있는 관광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황수경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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