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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아쉬운 ‘골든벨 종소리’

고성중앙고등학교 KBS 도전골든벨 촬영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2월 11일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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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 1인 김영은 학생, 마지막 50문제서 탈락


 


KBS 도전골든벨에 참여한 고성중앙고등학교 최후에 1인 김영은(작은 사진) 학생이 마지막 50번 문제에서 안타깝게 골든벨을 울리지 못했다.
고성중앙고등학교(교장 김영표)는 지난 9일 KBS 도전골든벨 촬영에 참여해 100명의 학생들이 문제를 풀며 골든벨을 울리기 위해 도전했다.
도전골든벨은 김현욱 정다은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촬영되었으며, 김현욱 아나운서는 특유의 입담으로 긴장한 학생들의 긴장을 풀어주기도 하고 정다은 아나운서는 김혜수의 성대모사를 선보여 남학생들에게 인기몰이를 했다.
또 학생들의 선생님 성대모사와 연예인 성대모사로 많은 웃음을 자아냈으며, 자신감이 넘치는 인터뷰로 김현욱 아나운서를 당황하게 만드는 학생도 있었다.



모두가 웃고 즐기며 문제를 풀어오는 사이 최후에 1인으로 2학년 김영은 학생이 남게 됐다.
김영은 학생은 지난번 도전골든벨 고성고등학교편 최후의 1인으로 49번째 문제에서 아쉽게도 탈락한 김영삼 학생의 동생이기도 하다.
최후의 1인 김영은 학생은 촬영을 보러온 가족들과 친구, 선생님들의 응원을 받으며 문제를 하나씩 풀어 나갔다.
44번 최근 타계한 제롬 데이비드 셀린저의 대표적인 소설책으로 세계적으로 6천500만부가 판매된 소설의 이름을 맞추는 문제에서 잠시 주춤했지만 찬스를 사용해 친구들이 한글자씩 적은 밭과 꾼에서 힌트를 얻어 정답을 적어냈다.



이어 45번 문제를 푼 김영은 학생은 4주간 어학연수를 다녀올 수 있는 기회까지 얻으며 마지막 문제까지 거침없이 풀어 나갔다.
자신의 오빠인 김영삼 학생은 지난해 49번 문제에서 탈락했지만 김영은 학생은 49번문제도 무난하게 풀어 당당하게 골든벨 밑으로 자리를 옮겨 마지막 문제에 도전했다.
마지막 문제에서 김영은 학생은 아쉽게도 문제를 맞추지 못해 골든벨을 울리지 못했지만 친구들과 선생님, 가족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김영은 학생에게 힘찬 박수와 격려를 보냈다.



김영표 교장은 “비록 골든벨은 울리지 못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김영은 학생과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을 계기로 고성중앙고등학교의 신뢰성을 쌓아 전국의 명문고등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후의 1인으로 남은 김영은 학생은 평소에 독서를 많이 한 학생이어서 문제를 푸는데 많은 도움이 된것 같다”며 다른 학생들에게도 독서를 많이 할수 있도록 권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촬영된 KBS 도전골든벨은 3월 21일 19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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