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돌봄학교 운영 성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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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골학교에서 돌봄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고성교육청(교육장 윤맹기)은 지난 28일 교육청 3층 회의실에서 일반회원과 학교�

이날 협의회에서는 돌봄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고성동중, 거류초, 방산초, 동광초, 삼산초등학교에서 2010년도 돌봄학교 운영계획과 지난해 돌봄학교의 운영성과 등에 대해 발표하고 서로간의 정보교류를 통해 보다 향상된 돌봄학교운영을 위해 논의했다.
돌봄학교는 농산어촌 학생의 실질적 교육기회 보장을 통한 도·농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농산어촌학생의 기초 학력증진과 기본 생활안정망구축, 특기·적성 개발 및 균형적·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돌봄학교 올해 운영계획발표시간에는 고성동중학교는 예산 1억1천5만원을 들여 저소득층 자녀지원과 야간 돌봄공부방운영 등의 기초생활 안전망을 구축하고, 검도반, 오카리나반, 한자급수반 등의 특기·적성개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류초등학교도 예산 1억4천334만원을 들여 학력캠프와 영어캠프 등으로 기초학력을 신장시키고 사랑의 봉사단운영과 문화예술체험 등으로 사회·문화적 소양을 증진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산초등학교는 예산 4천960만원을 들여 원어민 영어회화교실과 방과후 아카데미를 실시해 기초학력을 신장시키고 타악앙상블강의와 방학중 특기적성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동광초등학교는 예산 5천330만원을 들여 두루누리 체험활동과 스키체험캠프 등 28건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삼산초등학교는 예산 4천100만원을 들여 청소년단체활동과 보육교실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각 학교별로 올해 돌봄학교운영에 대해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지역발전회원들의 자문을 받아 보다 시골학생들에게 도시학교 학생들보다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