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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데코, 면전마을 주민 6명 재산 가압류 법적 공방 예고

“코데코 건설폐기물처리장 반대운동 범군민적으로 이루어져야”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1월 29일
ⓒ 고성신문

코데코의 건설폐기물처리장설립을 놓고 이당리, 대독리 교사리 주민들은 범 군민적인 반대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건설폐기물처리장 설립반대운동에 군민들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지난 25일 이당·대독·교사 마을주민 100여명은 건설폐기물처리장설립반대문구가 적힌 현수막 등을 들고 고성읍 시가지를 돌며 코데코의 건설폐기물처리장 설립 반대운동에 군민이 함께 참여해 줄 것을 호소하는 가두행진을 펼쳤다. 



이에 앞서 면전마을주민들은 지난 17일에도 환경전문가인 ‘녹색환경연합’의 장원 박사와 환경연구가인 정종관 박사를 초빙하여 앞으로의 대처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건설폐기물처리장이 절대로 들어서지 못하도록 강경 대처할 것을 결의했다.
지난해부터 면전마을주민들은 코데코 건설폐기물처리장설립 반대운동을 공사현장에서의 천막농성을 시작으로 고성군청을 항의 방문하는 등 사업 백지화를 요구해 왔다.



지난해 고성군이 건설폐기물처리 인허가 신청에 따른 민원이 제기되자 민원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코데코측에 설립불가통보를 내렸으나, 코데코측이 경남도에 행정심판소송을 걸어 코데코가 승소해 현재 공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면전마을주민들은 소음과 먼지 등의 심각한 환경문제에 시달려 생활에 엄청난 피해를 입어 더욱더 강력하게 반대하고 나서 날이 갈수록 주민과 코데코측과의 갈등이 깊어만 가고 있다.



주민들의 반대가 거세지자 코데코측은 지난 12일에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에 마을주민 6명을 대상으로 공사방해 등의 이유로 재산 가압류를 시켜 사태가 더욱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처럼 문제가 법정공방까지 펼쳐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군에서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될지 모르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주민들은 더욱 분개하고 있다.



면전마을주민들은 이에 굴복하지 않고 건설폐기물공장이 설립되지 않도록 끝까지 반대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고성군민들이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범군민적인 반대운동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것을 바라고 있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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