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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삼산면 삼봉리 일원의 하수도가 정비된다. 삼봉농어촌마을 하수도 설치사업은 부지면적 2천9 04㎡에 총 48억6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삼봉하수도는 총 하수처리면적은 15ha에 달하며 1일 105톤의 처리용량을 갖추게 된다. 오수관거는 길이 9.36㎞가 매설될 계획이다.
삼봉하수도 사업은 오는 2월에 공사에 들어가 2012년 준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6월 주민설명회에서 당초 985-2번지 일대 하수도처리장이 설치될 장소가 상습침수지역으로, 장소를 옮겨줄 것을 건의받아 삼산면 삼봉리 525번지에 건립한다.
군은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당초 사업비 39억3천만원에서 48억원으로 증가해 총사업비 변경과 계약심사를 거쳐 입찰에 들어갈 예정이다. 삼봉리 하수도가 정비되면 상촌 하촌 중촌 장백 등 4개마을 267가구 577명의 주민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사업유치에 노력한 정종수 도의원은 “삼봉하수도가 설치되면 자란만 일대 연안해역수질오염을 방지하고 주민들이 보다 나은 주거생활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