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로 국제적인 보호를 받고 있는 재두루미가 고성천에 나타나 장관을 이루고 있다. 지난 26일 카메라에 포착된 재두루미는 모두 11마리. 무리를 지어
유려한 곡선의 자태를 뽐내는 이 재두루미는 천연기념물 제203호로 지정돼 있다. 비무장지대에서는 자주 목격 됐었지만 고성천에서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