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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우 농협고성군지부장 퇴임식 가져

“30년 농협생활 중 고향서 근무한 것이 가장 큰 보람”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1월 22일
ⓒ 고성신문

천경우 농협고성군지부장 퇴임식이 지난 21일 새마을웨딩홀에서 열렸다.
이학렬 고성군수를 비롯 제준호 고성군의회 의장, 윤맹기 고성교육장, 전준호 고성경찰서장, 정

종수 심진표 도의원, 군의원, 이귀효 고성소방서장, 최판진 박용삼 곽근영 박성태 최규범 구대진 조합장, 사회단체장 등 내빈과 가족 동문들이 참석해 퇴임을 축하했다.



이날 천경우 지부장은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의 기념패 전달에 이어 고성군농협협의회로 감사패를 받았다.
조경문 농협동우회장과 농업관련기관단체장의 감사패, 고성군농가주부모임 등에서 공로패를 받았다.
천경우 지부장은 고성읍 출신으로 대성초등학교와 고성중 고성고 경상대 농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지난 79년 부산구포지점을 시작으로 농협에 첫발을 내딛어 농민신문사 편집부장 총무부장 광고국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6년 통영 문화동지점장으로 부임한 뒤 지난 2007년 1월에 이곳 고향 고성군지부장으로 부임하여 3년간 근무하다 이번에 정년퇴임하게 됐다.
천 지부장은 농협에 재직하면서 농림시책 추진 유공으로 농림부장관상을 비롯한 지역농업개발 유공과 농협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고성군지부장으로 재임시 생명환경농업 정착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엑스포 입장권 예매 지원업무와 고객서비스 향상에 앞장서 왔었다.
그는 고성군지부를 리모델링하여 고객편의를 제공했으며 금융소외지역에 365자동코너설치를 확대하고 고성군농산물연합사업단을 발족하는 등 고성농업과 지역발전에 온 열정을 쏟았다.



천경우 지부장은 퇴임사에서 “30년간 농협생활을 하면서 고향 고성에서 3년간 근무한 것이 가장 큰 보람이었다”고 말했다.
천 지부장은 우리 농촌이 어려운 시기에 산적한 문제가 많지만 이제 후배들이 잘 해결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며 성경에서 떠나는 것이 유익하다고 했듯이 이제 자리를 떠나는 저는 행복하다. 고향주민들에게 받은 사랑과 애정은 평생 잊지 않고 앞으로 살아가면서 갚아가겠다고 말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0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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