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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5년간 122억원을 들여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전통시장 환경개선으로 시장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편의제공과 재래시장 활 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 고성시장은 상·하수로 관의 노후화 및 우천 시 잦은 역류로 시장상인 및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공동 상수도 계량기로 인해 상수도사용료 체납과다발생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으며, 영오, 배둔시장은 시설노후화로 인해 시장이용률이 저조해 시장시설현대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올해부터 2014년까지 사업비 122억원을 들여 고성시장 상수관로(2천m)와 하수관로(3천300m), 급·배수시설 각 340개소, 영오, 배둔시장 아케이드 80m 등의 시설을 개선하여 전통시장 상인 및 이용객 3천여명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24억의 사업비를 투자하고 2011년도에 24억, 2012년도 24억, 2013년도 25억, 2014년도 25억으로 분할해 투자할 계획이다. 또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총사업비 60억원을 들여 총 3차에 걸쳐 아케이드 895m를 설치하고 시장 내 26개소 화장실 개·보수, 지하주차장입구 비가림 설치, 지하주차장 보수, 대형간판 설치, 1천588㎡ 주차장 부지를 조성한 바 있다.
이에 일부주민들은 “고성시장에 막대한 사업비를 투자해 이미 개선한데 비해 사업효과는 저조하다”며 시설개선사업도 좋지만 무질서한 시장질서부터 확립해야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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