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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우수인재 유출을 막기 위한 특별맞춤 수업인 고성군인재스쿨이 9일 개강했다.
고성군은 대상학생 선발을 위해 지난 4일 철성고등학교에서 예비고 2학년생을 대상으로 선발시험을 실시 , 예비고등학생(현재 중3)에 대해서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이미 대상자 50명을 확정했다.
고성군인재스쿨 수업은 철성고등학교 특별실에서 매주 토, 일요일 주 2회 실시되며, 언어·수리·외국어 영역 3과목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 고등학교의 명문대 진학률을 높이는 등 신뢰도를 제고하여 관내 학교 진학에 따른 학생 및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추후 사업추진에 대한 성과 분석 및 학부모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고성군의 계획에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강상렬)에서도 고성군인재스쿨 운영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고 수업장소로 결정된 철성고등학교에 냉·난방기 3대를 기증하기로 하는 등 고성군 인재육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고성군인재스쿨은 군내 고등학교 1·2학년 및 중학교 3학년 110명을 대상으로 서울종로학원 강사가 직접 출강하는 맞춤형 강의를 통해 보다 학생들에게 질 높은 강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현갑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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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0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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