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8-10 12:16:3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연재기획

고성노벨컨트리클럽 민원 해결방안 찾나?

제2종 지구단위 변경 농지 임야 주택 매입 진입로 개설 골프연습장 만들기로
하현갑편집국장,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12월 31일
ⓒ 고성신문

회화면 염분 송게마을 지하수 오염 농지 구릉지 변해 농사 포기
진입로 농지 보상 놓고 의견 차…골

프공 날아 들어 농사짓지 못해
하수처리시설 갖춰 문제 없다. 지하수 오염 민원 해결 상수도 설치 협의 중


 


 



고성노벨골프장 측 4월 농사전 부지 매입 2011년 공사 마무리 짓기로


회화면 봉동리 고성노벨컨트리클럽 주변 주민들이 지하수 오염과 농경지 피해를 입고 있다며 해결책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노벨측과 주민간의 해결방안이 제시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회화면 봉동리 자소마을과 엽문 송계마을 주민들이 고성노벨골프장에서 지하수를 대거 끌어 쓰는 바람에 지하수가 고갈되고 골프장의 하수로 인해 지하수 오염이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염분과 송계마을 주민들은 주민들이 먹는 지하수는 지하 40m 깊이의 지표수를 모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골프장에서 흘러나온 각종 오염물이 흘러 들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염분 송계주민들은 골프장 조성으로 인해 주변 지형이 바뀌어 인근 농경지가 물이 고여 구릉지가 되어 도저히 농사를 짓지 못할 지경에 있는 실정이다.



주민 김모씨는 이 일대 농경지는 골프장이 들어서기 전에는 겨울에 보리는 심었는데 이제 골프장 주변 물과 지형이 바뀌어 적은 비만 와도 물이 마을 농지로 유입되어 논이 늪지로 변해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됐다고 항변했다.
또 골프장에서 골프공이 날아들어 사고위험마저 높아 주변 농경지에서 농사짓지 못할 지경에 처해있다.



주민들은 고성노벨컨트리클럽이 회화면 봉동리 126-4번지 일원 체육시설(골프장)과 군도 6호선(중로 3-21호선)에서 골프장까지 진입로를 개설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주민들은 현재 감정평가 가격이 11만원으로 책정돼 있는데 이 가격은 턱없이 낮다며 20만 원선까지 올려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달 12일 회화면 봉동리 주민들은 고성군청과 고성군의회를 방문해 감정평가 가격을 놓고 의견을 제시했다.
기존 농로인 군도 6호선 길이 430m, 폭12m로 확·포장 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10월말부터 사업비 5억3천여만원을 들여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잔여부지 42필지에 대해서는 고성노벨컨트리클럽에서 사들이기로 했다.



주민들은 골프장공사는 거의 다했놓고 정작 골프장 진입도로 보상은 아직 하지 않은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절차라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2종지구단위 편입되는 토지가 승인될 때 주민들은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당부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 의회에서 땅값을 많이 받아 달라는 것이 아니라 토지를 대토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고성노벨측은  회화면 봉동리 126-4번지 일원 제2종지구단위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해 개발할 계획이다.



지난 9월에 경남도로부터 체육시설변경 인가를 받아 주변 농지외 임야를 매입키로 하고 보상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성노벨측은 봉동리 산 98번지 일원 125만3천901㎡ 골프장의 면적을 15만9천579㎡ 늘어난 141만3천480㎡ 변경해 추진 중이다. 제2종지구토지이용변경에 따라 기존 골프연습장을 현재 부지매입중인 경비실앞 농지에다 지상 3층 길이 180m 골프연습장과 모포장 저류지 등이 설치된다.



이에 배영기 고성노벨골프장 민원담당은 내년 4월 이전농사철까지 농지를 매입해 2011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또 주민들이 제기한 지하수는 각 가정의 상수도를 설치해 주기로 하고 이 문제를 놓고 골프장측과 주민간의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 하지만 주민들은 상수도요금이 비싸고 자부담까지 해야하기 때문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고성노벨은 오수처리장의 하수를 새로 매입된 경비실앞 농경지에 저류지를 만들어 그곳에 1차 순환시킨후 송계천을로 흘러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소마을 지하수 고갈은 소규모 웅덩이 물이 갈수기로 인해 부족했다며 주민과 행정에서 정확한 원인을 파악중이다고 밝혔다.


 

하현갑편집국장,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12월 31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