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보조금이 줄면서 고성군의 각종 국도비 예산사업비 확보를 위해 각 실과 공무원들이 발벗고 서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실과 부서별 2010년 중앙부처 국비사업을 확보하기 위해 홈페이지와 부처사업계획을 면밀히 분석해 예산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현재 실과별 17건의 중앙부처의 내년도 사업을 신청해 예산을 따 낸다는 방침이다. 기획감사실은 교육과학부에서 지난 9월 16일 발표한 ‘지역교육인프라확충을 위한 인재육성사업’에 예산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교과부는 1천393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국 110개교 이 중 경남 15개 학교를 통폐합하여 전원학교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경남교육청과 연계해 고성군내 농산어촌의 소규모학교 통폐합 대상지가 있는지 확인하여 내년 2월 신청할 예정이다. 주민생활과는 지식경제부의 ‘복지시설 에너지 고효율제품 교체지원’ 사업을 내년 1월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10~2014년까지 5년간 전국 사회복지시설 4만2천44개소를 대상으로 10년간 30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사업에 선정된 복지시설은 선풍기 냉장고 디지털TV 등 4개 품목에 대해 교체지원을 받는다. 문화관광과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레저스포츠 사업과 농어촌복합체육시설지원 사업에 신청서를 접수해 두고 있다고 밝혔다. 레저스포츠 사업은 인라인스케이트장, 산악자전거도로, 암벽등반시설, 번지점프대설치 등 5억원을 지원한다. 농어촌복합체육시설지원 사업은 지차제가 설치해 운영 중인 운동장이나 체육관과 학교체육시설에 3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행정과는 한국관광공사에서 2010년 1월 중에 추진하는 온라인관광전자지도사업 국비 3천만원을 신청할 예정이다. 녹지공원과는 2010년 목재펠릿제조시설사업에 공모했다. 이 사업은 국비 50% 지방비 50%로 1개소당 10~25억원을 지원받는다.
해양수산과는 농림식품부의 바다숲조성사업을 내년도 하일면 동화리 해상을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해양수산과는 지난 10월 9일에 국립수산과학원과 남해수산연구소에서 현장을 방문해 주민설명회를 마친 상태이다. 또 대가지구를 농어촌테마공원 대상지구로 선정토록 사업 계획서를 제출해 두고 50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의 지원을 요청해 두고 있다. 농업정책과는 히트펌프를 이용한 하이브리드식 농산물 건조기 지원사업을 2010년 중순에 신청할 계획이다.
관광지관리사업소는 문화관광해설 육성사업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한스타일육성지원, 외래관광객유치활동, 관광기념품공모전 등의 사업비를 확보키로 하고 중앙 관련부처를 방문, 사업을 협의 중이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오는 2015년까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신재생에너지 개발 수요조사사업을 고성하수처리장내 남은 부지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다는 구상이다.
총 14억원(국비 50%)의 예산이 소요되는 태양광발전시설은 군은 200㎾를 신청할 계획이다. 고성공룡박물관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민간과학문화활동 활성화사업(2010년 3월 사업자 선정) 2천만원과 한국박물관협회의 어린이대상 해설사지원 배치사업(2010년 4월 사업자 선정) 선정을 위해 관련 협회를 방문해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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