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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는 뒷전 고성시장 언제 개선되나

체납세 1위, 인도를 벗어나 자릿세까지 받아, 해마다 행정사무감사서 지적… 매년 되풀이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12월 18일

고성시장을 찾는 주민들이 노점상과 불법주정차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선은

지 않고 더 심각해지고 있다는 여론이다.
고성시장에는 현재 노점상들이 인도까지 나와 장사를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장날에 장사를 하고 평일에는 천막을 쳐 놓아 장날까지 인도는 물론 차도까지 불법노점상들이 쌓아둔 적치물로 인해 큰 불편을 주고 있다. 최근들어 고성의 인구가 차츰 증가하면서 이러한 노점상들이 더 많이 생겨나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 시장상가에서도 인도까지 진열대를 설치해 두고 장사를 해 보행자의 통행로는 사라지고 있다. 
고성시장을 찾은 주부 김모씨(고성읍)는 “아무리 시골시장이라고 하지만 상인들이 인도까지 나와 장사를 하고 있어 보기에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다니는 것도 불편하다”고 불만을 털어놓았다.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고성시장이 도마 위에 올랐다.



최계몽 의원은 “고성시장에서는 인도를 벗어나서 자릿세까지 받으며 장사를 하고 있다. 이는 군에서 단속을 실시하지 않은 결과이다. 상인들이 인도 밖으로 나와서 장사를 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황대열 의원은 “고성시장주식회사가 매년 체납세 1위이다. 이러한 회사에서는 자기들의 권리만 찾고 의무는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체납세를 받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박태훈 의원도 “막대한 비용을 들여 시장 환경개선사업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질서가 개선되지 않았다. 행정에서 이러한 질서 하나 못 잡는 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불법주차를 계속해서 나두니까 주민들이 당연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강력하게 단속을 실시해서 불법주차를 근절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해마다 행정감사 시 의원들이 소리를 높여 고성시장 질서확립을 지적하고 있지만 군에서는 마땅한 개선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군에서 주 2회 고성시장 질서확립을 위해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하지만 단속건수는 단 한건도 없는 실정이다.
이에 주민들은 행정에서 아니하게 대처를 하고 있기 때문에 고성시장이 더더욱 불법천지로 전락하고 있다며 강력하게 단속을 실시하고 대책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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