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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CC 골프장 지하수 오염 우려

봉동리 자소마을 지하수 오염, 도로 경사 마을버스 진입 안돼 불편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12월 18일
ⓒ 고성신문

회화면 봉동리 자소마을 주민들은 지난 16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고성노벨컨트리클럽으로 인해 지하

가 오염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호소했다.
주민들은 고성노벨컨트리클럽이 하수처리시설을 만들어 도랑으로 물을 흘려보내고 있어 마을 지하수가 오염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고성노벨컨트리클럽에서 내 보내는 물이 정화시키지 않고 그대로 흘려보내 동네 생명수로 불리는 염분마을과 송계마을 논 옆 지하수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고 있어 고스란히 주민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앞으로 골프장이 원활하게 돌아가게 되면 마을에서 공동으로 먹는 지하수를 먹지 못할 수 있다며 대책을 세워 줄 것을 요구했다.
이뿐만 아니라 고성노벨컨트리클럽 진입로를 설치하면서 마을안길 도로변 경사가 45도로 기울어져 마을버스가 들어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대책을 세워 줄 것을 요구했다.



이모씨는 마을전체가 피해를 입고 있으나 행정에서는 아무런 대책도 세워주지 않고 있어 실제 주민이 잘못하면 온갖 나쁜 소리를 다하고 노벨컨트리클럽에서 잘못하는 것은 아무런 제재도 가하지 않는 것은 주민을 무시하고 기업편만 드는 행정으로 밖에 해석할 수 없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또 주민들은 고성노벨컨트리클럽에서 잡초를 없애기 위해 농약 등을 사용 했을때 지하로 농약 성분이 스며들어 결국 마을에서 먹는 지하수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차후 마을에서 문제가 발생됐을때 그때는 이미 늦은 시기라며 하루속히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성노벨컨트리클럽 관계자는 “상수도 때문에 의견일치가 안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회사측에서 마을로 물이 내려가지 않도록 물을 차단하고 마을주민들과 합의 했던 것을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수도를 설치하는 것으로 합의했으나 일부 주민들이 물 값이 많이 나와 사용하지 못하겠다. 계량기에서 부엌까지 모두 회사에서 부담해서 설치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주민상호간 의견일치가 아직 안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존 군도6 호선은 원상복구를 시켜 놓은 상태이며 버스가 지나가지 않은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한편 마을주민과 고성노벨컨트리클럽간에 지하수와 상수도 문제를 놓고 분쟁이 계속 진행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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