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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ㆍ다문화가정 4쌍의 부부가 모두의 축복 속에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26일 새마을웨딩홀에서 이정일ㆍ문희숙, 정채동ㆍ크루즈 마이라 라로파이델라, 윤 구ㆍ누엔티난, 박종필ㆍ쯔엉티몽투 부부 4쌍은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이학렬 군수와 제준호 의장, 김영희 여사(이군현 국회의원부인), 김일균 새마을운동고성군지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친지 등 200여명이 넘는 하객들이 참석해 결혼식을 축하했다.
결혼식 주례는 조경문 초대 새마을운동고성군지회장이 맡아 행복하게 잘 사는 것이 모든 사람들의 소망이라며 화목하게 잘 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정일ㆍ문희숙, 정채동ㆍ크루즈 마이라 라로파이델라, 윤쌍구ㆍ누엔티난, 박종필ㆍ쯔엉티몽투 4쌍의 부부는 주례에 따라 천년서약을 맹세했다.
이번 결혼식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던 4쌍의 장애인ㆍ다문화가정 부부를 대상으로 새마을운동고성군지회에서 무료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4쌍의 부부가 평생에 한번 있을 결혼식을 올릴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