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8-15 04:35:1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농수산

고성군 벼 매입물량 도내 가장 많아

공공비축미 36만9천689가마 지난해보다 70% 증가 …도내 매입물량 11.4% 차지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11월 27일

생명환경 벼재배 확대, 일반벼 농가 배정량 늘어
2009년도 광역환경육성사업 확정 100억원 투입



고성 농민들의 쌀값 대란 걱정 없게 됐다.
고성군은 올해 정부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36만9천689가마(40㎏기준)로 확정했다.
이는 전년도 정부 공공비축미곡 매입량 21만8천767가마에 비해  70% 증가된 물량이다. 1만4천787톤에 달하는 매입물량이다. 경남도내 전체 물량의 11.4%나 차지해 가장 많은  물량이 매입된다.



군은 2009년 고성군 농민들이 생산한 유통량의 80%를 차지하는 양이다고 밝혔다.
따라서 군은 올해  농민들이 희망한 물량을 대부분 해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고성군이 이같이 많은 양을 배정 받은 것은 군에서 2008년부터 추진중인 생명환경농업에 대한 경상남도의 특별한 배정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의 남다른 노력의 결과로 알려지고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많은 격려를 받고 있다.



고성군의 올해 벼재배 면적은 6천687ha이다. 이 중 388ha를 생명환경농업으로 벼를 재배했다.
10월 수확과 동시에 일반벼 수매가 보다 높은 가격으로 산물매입함으로써 388ha의 면적만큼 일반벼 재배농가에 공공비축미곡 매입 물량이 배정되어 농가 시름 해소에 도움이 됐다는 여론이다.



또한 전체 벼재배 면적에 대해 도비 7억원, 군비 7억원을 확보하여 ha당 26만4천원의 경영지원 자금을 지원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고성군은 2010년 생명환경농업을 확대하여 1천ha의 벼를 재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쌀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 차별화된 고품질 생명환경쌀을 생산해 나갈 계획이다.
일반벼 수매용 40㎏ PP포대를 제작, 농가에 지원하는 등 일반벼 재배농가에도 더 많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군내 농협에 대한 경제사업 활성화를 도와 조합원인 농민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도록 미곡종합처리장에 대한 시설 및 유통관련 기자재를 지원하게 된다.
고성군은 벼 육묘장 조성 등 일선농협에 대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특히 2009년도에는 광역친환경육성지원사업 확정으로 3년간 연차적으로 100억원이 투입된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이수열 농업정책과장은 “고성농업의 특성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생명환경 벼 재배면적 확대로 일반벼 재배농가에서 공공비축물량을 도내에서 가장 많이 배정받는 혜택받게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더구나 3년 연속 풍작으로 풍년가를 불러야 할 이때 쌀값 하락에 따른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만 가고 최근 일부 시군에서는 정부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면서 자식같이 경작한 벼를 갈아엎는 과격한 불만 표출과 관공서, 농협 등에 벼를 야적하는 시위가 확산되고 있어 이러한 아우성 속에 고성군에서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행정대응으로 농민들의 불만을 사전 해소 시켜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고성군은 쌀 가격 불안정으로 인한 농민의 불안과 반발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11월 27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