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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산 정기받은 삼산초등학교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삼산초등학교총동문회(회장 엄형수) 제32차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가 지난 8일 삼산초등학교 다목적 강 당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 정종수 경남도의원을 비롯한 백운봉 삼산초교장 강용래 이용호 이익수 고문 이한식 직전회장 전원택 삼산우체국장, 동문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42회 동창회(회장 김광회)가 주관을 맡아 음식 등을 푸짐하게 준비했다.
삼산초등학교 재학생들의 풍물패의 사물놀이 공연과 합주부 연주 등 축하공연이 열려 선배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삼산초등학교총동문회는 이날 강용래 이익수 이용호 고문과 최종규 사무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엄형수 회장이 모교 다목적 강당에 사용할 매트(시가 50만원)를 기증했다. 엄형수 회장은 “76년의 전통을 자랑는 삼산초등학교동문들이 각계 각층에서 맡은 일에 충실하는 것을 보니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박태훈 동문이 총동문회 회장에 선임됐으며 감사에 강문화(35회) 최용원(37회) 동문이 선출됐다.
신임 박태훈 총동문회장은 “선배들이 회장직을 맡아야 하는데 후배기수에서 회장단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모교에 전교생이 40여명에 불과해 어려움이 많지만 이제 모교에 다목적강당이 만들어지고 인조잔디구장이 조성돼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면서 동문들과 지역민들의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2부에 한마음체육대회와 로또행원권추첨 등 푸짐한 경품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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