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신종플루 예방 접종 시작

ⓒ 고성신문

군은 학교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신종플루를 효율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학교 단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1일 철성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군내 34개교, 예방접종에 사전 동의한 학생 5천767명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예방접종에 나섰다.
당초 16일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확산을 빨리 차단하기 위해 앞당기게 된 것이다.

고성군보건소는 의사 1명, 간호사 2명, 행정요원 2명, 구급차 대기자 1명 총 6명으로 2개팀으로 구성돼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12월 중순부터 임산부 및 36개월 이상 미취학아동에 대한 예방접종을, 내년 1월부터는 건강한 65세이상 노인, 만성질환자에 대한 예방접종을 위탁체결의료기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접종대상은 겨울방학 이전까지 9세 미만학생은 2회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초중고 학교 단체접종을 실시하고 65세이상 건강한 노인, 기초생활수급자가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비는 1만5천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성군은 현재 위탁체결의료기관으로 고성서울병원과 강병원, 성모의원, 삼성가정의학과의원, 경남의원, 고성성심병원, 부산의원, 장내과의원, 참편한내과의원, 연세의원, 김환태내과의원, 제중내과, 경남의원, 배둔성모의원, 연화의원 등이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