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조선·마암일반산단 지연 사유 따진다

고성군의회(의장 제준호)는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어경효 의원을 특별위원장에 선임했다.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는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전 실과 및 직속기간, 사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필요에 따라 전 읍·면을 대상으로 현지 확인한다.
또 주요감사 사항으로 올해 군정주요 시책업무, 예산편성에 의한 사업업무 전반, 2008년도 주요감사에서의 지적 및 조치한 내용 전반, 각종 민원접수 및 처리사항 등을 감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업무현황 보고·청취, 질의 및 답변 그리고 현장과 관련문서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감사결과에 대해서는 행정시정과 처리, 건의사항 등을 채택해 집행부로 보내, 그에 대한 처리결과를 의회에서 받게 된다.

고성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필요한 경우 관계공무원과 관계자를 증인이나 참고인으로 출석시켜 의견 진술도 받을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민으로부터 제보나 건의사항도 수렴해 집행부의 잘못된 업무관행을 시정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고성군의회는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오는 11월 중에 현장의정활동반을 편성해 읍·면별 현장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동해면 삼호조선해양(주)의 조선산업특구단지 공사지연사유와 마암일반산업단지 성동조선측과 공사진척 사항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군내 골프장과 레포츠특구 조성에 따른 주민민원 해소대책과 사업추진경과를 확인하게 된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실과별 일정은 다음과 같다.

▲11월 26일=기획감사실, 주민생활과, 행정과
▲11월 27일=재무과, 종합민원실, 문화관광과, 지역경제과, 환경과
▲11월 30일= 녹지공원과, 해양수산과, 건설재난과, 도시개발과, 특구지원과
▲12월 1일=고성군보건소, 고성군농업기술센터, 관광지사업소(엑스포사무국)
▲12월 2일=상하수도사업소, 고성공룡박물관사업소, 감사결과보고서작성, 총괄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