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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절약 운동’ 말로만…

남산공원, 종합운동장 등 새벽까지 가로등 밝혀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10월 23일


운동하는 주민 밤 12시까지 요구
공무원, 어느장단에 맞춰야 하나 볼멘소리


 


 


고성군은 모든 기관과 공동으로 초고유가시대 극복

을 위한 에너지절약 운동의 선봉에 나섰지만 실천이 안되는 곳이 너무 많아 전력 낭비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군은 지난 9월부터 각 관공서에서 우선 실내 형광등을 비롯 전체 불을 켜는 것 보다는 소등을 위주로 절전하는 운동을 펼쳐 왔다.
옥외조명 및 가로등 점등시간을 단축, 점심시간 및 퇴근 후 실내등 자동 소등 등 우선 실천 가능한 에너지 절감 방안을 즉시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고성남산 공원의 경우 밤 12시가 지나도 소등을 하지 않고 있어 야간 11시가 지나면 공원에는 소등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에너지절약운동을 펼치면서 신공설운동장의 경우는 야간이나 새벽녘까지 가로등이 켜져 있어 뒷북행정이란 비난을 받고 있다.
구공설운동장과 신공설운동장은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는 점등을 해 놓고 11시이후에는 소등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새벽 5시부터 오전 7시까지는 점등했다가 오전 7시되면 자동으로 소등하게끔 설치해 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신공설운동장은 밤 11시가 지나도 가로등자체가 소등이 안되고 밤새도록 불을 켜 놓고 있어 일부주민들은 에너지 절약이 아니라 돈을 퍼 붙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군관계자는 운동하는 주민들이 밤 12시까지 불을 켜 줄 것을 요구하는가 하면 일부에서는 빨리 불을 소등해야 한다며 어디에 장단을 맞춰 주기가 힘들다며 늦게까지 불이 켜져 있는 것은 점검을 실시해 에너지 절약 운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9월1일부터 실시한 것은 형광등 끄기, 컴퓨터, 프린터, 복사기 등 사무기구에 대해 에너지 사용량 10%절감 생활화 운동을 벌이고 있다.
군관계자는 전기요금을 내는 것은 제각각 다르지만 실제 형광등기준으로 고성군청과 14개 읍면사무소에서 형광끄기 운동을 펼쳤을때 월 평균 1백만원의 전기료를 절약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각 실과나 면사무소에서 이를 잘 지키지 못하면 현재 계도차원에서 적극 에너지절약운동에 동참하여 줄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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