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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고, 기숙형고교 확정!

19일 교육과학기술부 선정 발표
황수경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10월 23일

 


치열한 경쟁 뚫고 도내 군단위 학교 중 유일


 


고성고등학교가 기숙형고교로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19일 고성고등학교를

비롯, 도내 10개 학교를 2009년 기숙형고등학교로 선정, 발표했다.



기숙형고교는 정부가 낙후지역 통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해 도시와 농촌의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고교다양화 정책 가운데 하나로 선정된 학교는 기숙사 건립 공사 등 준비를 거쳐 2011년 3월부터 운영한다.



이에따라 고성고등학교는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력 제고를 위해 교육과정 자율화를 통한 학생들의 학력향상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고성고의 기숙형고교 선정은 그 어느 때보다 까다롭고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정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교과부가 지난해까지는 군 단위 지역의 일반계 공립고를 위주로 뽑았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농산어촌, 도농복합도시 소재 학교나 사립고도 포함해 선정하는 바람에 군단위 농어촌학교인 고성고로서는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남도내에서 최종 24개 학교가 추천된 가운데 군단위 학교는 고성고 1곳만 선정돼 학교, 동창회, 학부모 등은 일제히 환영하고 있다.



고성고는 2010년 기숙사가 완공되면 현 기숙사 수용인원을 포함해 200여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따라서 기숙사 연계 교육과정 프로그램 등을 통한 교육과정 자율화로 학생들의 학력향상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다 학년통합형 무학년 프로그램, 수준별 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 협동·심화학습 프로그램, 자기주도적 학습 프로그램 등이 포함되며, 특히 리더십 및 인성함양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전인교육에도 힘을 쏟게 된다. 



고성고교는 또 농어촌지역의 교육여건을 감안, 사회적 배려 대상자나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에 대한 지원 방안도 마련하는 등 명문고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화성 교장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 학교 교육공동체가 한마음이 되어 힘들여 준비하고 공을 들여 노력한 결과가 좋은 결실을 맺게 된 것”이라며 “이번 기숙형고교 선정으로 인해 지역 내 중학교 상위권 졸업생들의 대도시 이탈 현상이 감소되는 등 낙후지역의 학교가 ‘기피학교’에서 ‘선호학교’로 탈바꿈해 나가는데 고성고가 그 중심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성고는 지난 5년간 고성지역에서 가장 우수한 대입 수능 성적을 유지해 오고 있다.                                    


 

황수경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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