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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물가 ‘들썩들썩’

쇠고기값 내리고 돼지고기 지난해보다 63.3% 올라
사과 15㎏ 한상자 20% 인상, 배추값은 내림세
7일까지 설물가관리특별대책기간 물가 잡기 나서

/공병권기자 기자 / 입력 : 2005년 02월 07일
설을 앞두고 일부 제수용품의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장바구니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
고성군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이상기후의 여파로
품성이 높은 과일이 상대적으로 적은데다 품질도 예년에 비해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며 제수·선물용 과일류 가격이 일부 품목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품목별로 보면 80kg들이 쌀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오른 16만2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돼지고기 600g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3%나 오른 3천725원, 달걀은 1판에 60.7% 오른 4천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쇠고기는 지난해보다 13.5% 내렸으나 지난주보다는 12.5% 오른 1만3천500원에 거래되고 있어 당분간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사과는 출하량이 감소한데다 소비가 원활해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15kg들이 한상자가 지난주 보다 다소 내린 5만2천500원선으로 나타났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나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배추는 반입량이 늘면서 지난해보다 64.3%나 내린 1천원선에 팔리고 있다.
콩나물 500원, 조기는 3천500원으로 지난주와 같다.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과일류 가격이 상승하면서 상품성이 높은 질 좋은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며 “명절을 앞두고 출하량이 늘더라도 소비가 원활하게 이뤄져 당분간 과일위주로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설대목장인 오는 6일이후 제수용품 등의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고성군은 오는 7일까지 ‘설 대비 물가관리 특별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안정에 나섰다.
이 기간동안 군은 물가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물가지도·점검반을 구성,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가격인상, 원산지 표시위반 등 불공정 거래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고성농협 하나로마트·파머스마켓, 고성축협 판매장, 고성산림조합마트에서는 설선물 판매 특별코너를 마련 판촉전을 벌이며 소비자들을 끌고 있다. /공병권 기자
/공병권기자 기자 / 입력 : 2005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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