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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중학생들 가장 큰 고민은 ‘일탈·비행’

고성청소년상담실 9천여명 이용, 초등생 대인관계, 고교생 성격문제
황수경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10월 16일

고성군내 중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일탈 및 비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초등학생은 대인관계,

고등학생은 성격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군내 초중고생 8천800여명이 2008년 10월 1일부터 2009년 9월 30일까지 1년간 고성군청소년종합지원센터에 고민을 상담한 내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지난 1년간 초등학생이 4천533명, 중학생 2천108명, 고등학생 2천181명이 고성군청소년상담실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의 경우 970명이 대인관계가 가장 큰 고민이라고 상담한데 이어 활동 931명, 일탈 및 비행이 459명, 가족문제 452명, 성격문제 412명, 성문제 348명, 정신건강 342명, 컴퓨터·인터넷 사용 338명, 학업·진로문제 157명, 생활습관·외모 79명 등의 순이었다.



중학생은 482명이 일탈 및 비행문제로 고민했으며, 학업·진로 370명, 대인관계 290명, 성격 260명, 컴퓨터·인터넷사용 159명, 성문제 153명, 활동 152명, 정신건강 132명, 가족문제 78명 등의 순이었다.



고등학생은 567명이 성격문제를 가장 큰 고민으로 꼽은 가운데 대인관계 559명, 학업·진로 480명, 성문제 248명, 일탈 및 비행 158명, 활동 92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급학교로 진학할 수록 장래에 대한 진로 고민과 사회성을 고민하는 현상이 두드러지는 결과를 보였다.



이에 대해 교육전문가들은 “고성청소년들은 대체적으로 이 시기에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하고 겪을 수 있는 문제를 고민하고 있는 것 같다. 지극히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다만 청소년들이 자신의 고민거리를 혼자서 해결하려고 전전긍긍하지 말고 친구나 교사, 부모, 그외 믿을 만한 사람들에게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다보면 의외로 좋은 방안을 찾게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청소년상담실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청소년 문제예방을 위한 상담프로그램 및 부모와 교사, 청소년지도자를 돕기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며 집단상담, 심리검사, 전화상담 등이 항상 개방돼 있으니 언제든지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상담전화는 청소년 전화 국번없이 1388, 또는 055)673-7942(친구사이)로 하면 된다.


 

황수경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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