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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감사 방청기


임말순주부기자 기자 / 입력 : 2005년 12월 16일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열린 고성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 참여하면서 상당한 기대에 방청해 보았다.


 


내년 공룡세계엑스포유치와 고성농업

살길을 찾아야 하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하는 절박한 사항이다.


 


나는 농촌에서 농사지으며 주부로, 주부기자로 활동하면서 이번 행정사무감사 방청에 대한 기대가 컸다.


 


감사를 준비한 의원들은 나름대로 농업이 살 길과 고성의 교육 문제 해결, 기업유치 및 인구증가를 위한 돌파구를 찾으려고 많은 연구와 고민을 한 것 같았다.


 


안정공단배후도시 육성을 위한 기반시설 마련이 미흡하다는 것과 지역주민들의 이해관계로 인해 수많은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는 사실에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힘이 빠지기도 했다.


 


이에 비해 몇 몇 의원들은 현장조달식 질의로 겉만 보는 감사인 것같아 답답했다. 어떤 의원은 감정에 북받쳐 무슨 내용의 질의였는지 방청석 모두가 알아들을 수 없었다.


 


또 담당실과장의 답변은 아직 공무원들이 군민을 위해 열정을 많이 쏟지 않고 있는 것 같았다.


 


그 나마 한 의원께서는 사업비 지출에 질의가 있었는데 사업비 지출이 왜 연말에 일괄처리 하느냐 분기별 지출이 불가피하냐는 질의에 동감하는 부분이었다.


 


사업이 진행되면 사전에 예산이 지출되어야 하는게 이치일 것인데 예산만 편성 해두고 사업이 마무리 되고 난후에 지출이 되다보니 사업대표자가 대출을 받아 사업을 진행시켜야 하는 사정이 생긴다고 하니 한심스럽다.


 


또 어떤 의원께서 군 예산이 이월되는 부분을 차후 국·도비 예산 편성에 대한 걱정도 하셨다. 너무도 기가 막히는 일이다.


 


감히 군민의 한사람으로 걱정스럽다. 얼마 남지 않은 올해지만 하루 속히 미집행된 예산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을 담당관계자들과 의원들께서 힘을 합쳐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해 본다.

임말순주부기자 기자 / 입력 : 2005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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