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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탈박물관(관장 이도열)에서는 지난 15일, 박물관 앞 잔디마당에서 장승학교 무료체험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체험은 경남도내 문화관광해설사 40여명을 대상 로, 자신이 만들 장승을 구상하고, 나무기둥으로 장승을 깎는 기본적인 방법과 실습, 세우는 법 등을 배웠다.
이번 장승학교에 참여한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사진이나 이미 완성된 장승을 보기만 했을 뿐이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장승의 특징이나 제작과정 등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돼 현재 하고 있는 일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97년 6월부터 시작된 장승학교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장승제작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고성탈박물관 이도열 관장이 교장으로 참여자들을 지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