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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불화, 성적 비관 학생자살 증가!

- 최근 5년간 자살학생수 623명에 달해
고성신문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9월 17일

성적 비관 학생자살과 가정불화 학생자살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5년간 학생자살자수가 총623명에 달해 학생자살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이군현 의원(통영·고성)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2004~2008년 학생자살 현황> 국감자료에 따르면 2004년도에 101명이었던 연간 학생자살자 수가 2008년에는 137명으로 35.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학생자살 추이를 살펴보면 2004년( 101명), 2005년 (135명), 2006년 (108명), 2007년 (142명), 2008년에는 137명으로 나타났다.


2004년에서 2008년까지 5년간 학생자살 현황을 분석해보면 총623명 중 가정불화가 28.4% (17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염세비관 (122명,19.6%), 성적불량 (63명, 10.1%), 이성문제 (45명, 7.2%) 실직·부도·궁핍 (42명, 6.7%) 등으로 나타났다.


2008년의 경우에는 자살동기별로는 가정불화 39.4%(5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염세비관


14.6% (20명), 성적불량 12.4%(17명) 등으로 나타났다.


성적문제로 인한 학생자살의 경우 2004년의 4명에서 2008년도에는 17명으로 4배 이상


증가하여 경쟁위주의 교육에서 학생들이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가정불화의 경우에도 2004년의 15건에서 2008년 54건으로 3.6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별 학생자살의 경우 고등학교가 419명(67.3%)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중학교 185명 (29.7%), 초등학교 19명 (3%)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군현 의원은 '학생자살의 문제는 학생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예방이 가능한 사회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성적문제, 학교폭력, 집단따돌림 등 문제가 있을 경우에 학생이 교사나 상담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자살 암시를 조기에 발견해서 자살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자살 예방 프로그램 같은 제도적 확충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별첨] 최근 5년간 학생자살 현황










































































































































































구분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실직/부도


/궁핍


2004


1


0


2


5


11


7


14


12


26


2005


0


0


1


3


1


2


2


5


7


2006


0


0


0


0


4


2


4


2


6


2007


0


0


1


0


1


1


2


1


3


2008


0


0


0


0


0


0


0


0


0


가정불화


/기타


2004


2


1


2


4


3


3


7


8


15


2005


1


1


3


5


11


11


15


17


32


2006


0


0


7


3


7


9


14


12


26


2007


0


0


11


9


20


10


31


19


50


2008


1


2


9


10


19


13


29


25


54


염세비관


2004


0


0


4


4


7


2


11


6


17


2005


0


0


3


4


13


10


16


14


30


2006


0


0


6


2


3


15


9


17


2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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