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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도서관 부지 고성여중으로 확정될 듯

추진위, 교육청 이전계획서 도교육청 제출
최민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9월 11일

고성도서관의 위치가 고성여자중학교 테니스장으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고성교육청은 지난 7월 27일 고성도서관 이전문제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민과의

업무협의회 시 고성교육발전위원회 정호용 이사를 위원장, 윤맹기 교육장을 당연직 위원으로 하는 고성도서관이전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추진위는 회의에서 고성여자중학교 테니스장 부지를 고성도서관 이전부지로 최종선정하고, 고성교육청과 협의한 상황이다.



당초 고성여중 운영위원회에서는 학교의 우범화 및 학습분위기 저해 등을 이유로 여중부지 이전을 반대했으나, 현재 큰 문제 없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도서관 이전과 관련한 계획서가 도교육청에 전달된 상황이며, 이후 도교육청의 현장심사, 교과부의 승인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간 난항을 거듭하던 고성도서관은 고성여자중학교 테니스장 1천300㎡ 규모의 부지로 최종 낙점될 것으로 보인다.
추진위 및 관계자들은 고성여자중학교 부지가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와 인접해 건전한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여중 학생들의 학습에 용이하게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간 후보지로 떠오른 장소보다 부지매입 등의 절차가 쉬워 예산절감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학교와 가까이 위치해 학습동기 부여의 효과를 함께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김형오 국회의장, 이군현 국회의원, 권정호 도교육감 등 고성출신 공직자들이 포진한 상황이라 예산확보 역시 순조로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성도서관의 이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비는 34억원 가량인 것으로 보인다. 이 중 10억원은 고성군의 대응투자, 나머지 24억원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승인 이후 특별교부금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성도서관 이전문제는 2007년 도서관법의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가 도서관을 설립, 운영해야함에 따라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후 지난 6월, 권정호 도교육감의 고성 방문 시 고성여중 부지로 이전하는 것에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예산확보를 약속하면서 부지선정이 본격적으로 논의됐다.



학부모 이모씨는 “현재 있는 도서관의 시설이 노후되고, 양서를 소장할 공간이 부족한데다 문화공간으로써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다른 지역의 도서관을 부러워했는데, 부지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니 군민으로서 환영할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고성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와의 인접성, 군민들의 접근성 등을 볼 때 고성여자중학교 부지가 가장 타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고, 고성교육의 미래를 내다봤을 때 도서관 이전이 하루빨리 마무리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민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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