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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고성은 아직 ‘안전’

첫 사망자 거제, 개학 앞두고 일선 학교 보건당국 긴장
최민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8월 21일

신종플루로 인한 첫 사망자가 거제에서 나오는 등 이틀사이 두 명이 사망한 가운데 고성은 신종플

의 위험이 비켜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국에서 신종플루로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9일 기준 2천320명으로, 하루사이 108명이 급증했다.



이들 중 해외여행으로 인한 감염이 아닌 지역사회감염추정환자가 82명으로, 개학 등을 앞두고 신종플루 감염 위험성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들어 연이틀 두 명의 신종플루 환자가 사망했고, 이들 중 한 명은 지역사회감염으로 추정돼 위험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고성군내에서는 아직 신종플루로 치료를 요하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의심환자가 두 명 발생하기는 했으나 호흡기, 역학조사 등을 거쳐 신종플루가 아닌 것으로 판정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휴가가 집중된 이달 초 이후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 등 신종플루 검사가 많았으나, 확진 및 의심환자는 없다고 덧붙였다.



보건소 측은 이와 관련해 신종플루 예방 및 검사 등을 위한 의약품과 검사장비 등을 확보하고 있으며, 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신고상담 중이다.
신종인플루엔자대책반은 김이수 부군수를 대책본부장으로 하고, 정석철 보건소장을 반장으로 총괄팀, 행정지원팀, 신고접수 및 상담팀, 대량환자 전담팀, 사례관리팀, 인플루엔자감시팀 등으로 구성돼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대책반의 구성으로 신종플루 의심환자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신종플루 발생국가 여행 후 7일 이내에 급성열성호흡기 질환이 생기면 가까운 보건소에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개학일이 다가오면서 면역체계가 약한 초등학생들의 감염위험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학부모 김모씨는 “고성이 안전하다고는 하지만 방학 중 해외여행을 한 아이들과 섞여 수업하다 보면 완벽한 안전망을 구축할 수는 없다고 생각돼 걱정”이라고 말했다.



고성교육청에서는 아동들의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지난 6월부터 교육청 자체행사를 최대한 자제하고,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송부 받은 지침을 각 학교로 전달했다. 이 지침에는 손을 잘 씻는 등 기본적인 예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신종플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동들의 외출 및 야외활동 시 위생에 주의해야하고, 가능하면 사람이 많은 장소를 피해야하며 현재 교육청에서는 해외여행을 한 학생의 검진을 통해 의심될 시 7일 동안 등교하지 못하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민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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