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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교육청은 도시와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력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룡나라학력향상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국가수준교과학습진단평가 당시 결과에서 고성군은 하위권을 차지해 학력향상프로그램의 마련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일었다. 특히 도시지역과의 교육격차가 심각한 상황이라, 교육환경의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고성교육청에서는 학력수준의 향상이 현 교육현안 중 가장 시급한 문제로 판단하고, 현재 군내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공룡나라학력향상프로젝트는 면학분위기 조성, 학력향상클리닉, 꿈샘교실·종일학교·교과교실제 운영, 학력향상컨설팅 장학지도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군내 학생들의 학력을 신장하고, 시지역과의 교육격차 및 사교육비 부담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청은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정상적인 학사운영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특히 환경정리와 업무계획 수립 등을 통해 수업 결손을 방지하고, 학년 초 학습방법과 기본생활습관을 지도해 지식과 인성,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학력향상 클리닉은 전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초학력 미달학생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학력향상클리닉은 방학기간을 이용해 학습전략검사를 통한 종합부진요인을 분석하게 된다. 또한 수준별로 지도계획을 수립해 맞춤식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꿈샘교실은 기초와 교과 중심의 학습부진아 특별보충반을 편성해 학력향상을 꾀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지도자료는 물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토대로 학습방법이나 교과별 학습방법에 대해 체계적으로 지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교과중심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인 종일학교를 운영해 지자체와 연계한 운영비를 확보하고, 대학생멘토링제 및 전일제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학력을 증진할 계획이다. 또 학교 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해 각 학교의 학력향상프로그램 추진 상황을 점검·분석하고, 학력관리 실태, 학력향상 및 학습부진아 지도법 연수 등 맞춤형 장학지도인 학력향상컨설팅 장학지도가 병행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러한 프로그램 외에도 최근 지정받은 교과교실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력향상을 꾀하고, 이를 통해 점차 도시와의 교육격차를 줄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고성교육청에서는 학력향상지원대책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며, 대책팀은 학력향상을 위한 지원방안과 프로그램 개발, 장학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러한 학력향상 프로그램의 효과는 오는 10월 13일 치를 기초학력평가 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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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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