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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폐기물매립장 침출수 원인 규명 나서

고성군 한국환경자원공사 의뢰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7월 24일
ⓒ 고성신문

고성군생활폐기물매립장에서 원인모를 침출수가 무단으로 흘러나와 고성만을 크게 오염시키는 사

가 발생하자 한국환경자원공사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원인 파악에 나섰다.



지난 20일 한국환경자원공사기술센터 검사진단팀 3명은 고성군생활폐기물매립장에서 침출수 방류에 대한 원인규명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현재로써는 이렇다 할 원인조차 밝혀지지 않고 있어 원인파악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고성군이 지난 2001년 4월부터 2003년 2월까지 70억6천1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고성군 삼산면 판곡리 349번지 일원, 2만9천440㎡ 부지에 8만5천234㎥의 쓰레기를 매립할 수 있는 규모의 폐기물매립장을 준공하여 사용해 오고 있다.



고성군폐기물매립장 바닥에는 특수 재질인 고화토가 50㎝ 두께로 깔려있고 그 위에 차수시트(HDPE)를 설치한 후 쓰레기를 매립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당시 쓰레기 매립과 굴삭기를 이용한 복토과정에서 굴삭기 바켓이 차수시트를 파손하여 발생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매립장 상부에 대형 비닐을 덮어 빗물방지 및 침출수가 흘러나오는 지하 배수관로 주변에 가로 4m, 세로 4m, 깊이 1.5m 가량의 웅덩이를 파 침출수가 고성만으로 흘러가지 못하도록 응급 조치했다.



이곳에 모인 침출수를 고성군하수종말처리장으로 이송 처리하고 있다.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부터 생활폐기물 매립장과 연결된 하천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시커먼 폐수가 흘러나와 1㎞정도 떨어진 남포항을 비롯해 고성만의 수질을 크게 오염시켰다며 원인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주민 이모(68)씨는 “고성군생활폐기물공사부터 부실하게 시공됐다며 원인이 규명되지 않을 경우 남포항과 고성만이 크게 오염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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