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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장마 집중호우 큰 피해 발생

7일 280mm 집중호우 송학지하차도 침수 곳곳서 물난리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7월 10일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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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지역에 지난 7일 하루동안 280㎜가 넘는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 등 군내 곳곳에서 비 피해가 잇따랐다.
기상대에 따르면 7일 새벽 3시부터 이날 자정까지 고성군내 274㎜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지난 7일 1호광장에서 송학리~교사리를 잇는 새도로가 개설되면서 구 영빈관 앞 주택가 일부가 침수됐다. 이 지역은 6시부터 물이 차기 시작해 119안전센터에서 긴급출동해 양수기를 설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주민들은 도로가 개설되기 전에는 주택이 침수되는 피해가 전혀 없었다며, 주민들의 설명과 요청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은 탁상행정이라며 분개했다.



김모씨(송학리)는 새벽부터 내린 비로 인해 마루까지 빗물이 들어온데다 송학천에서 역류현상까지 나타나 이런 일이 발생했다며, 처음부터 설계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군관계자는 송학천으로 설치돼있는 배관은 처음과 똑같은 크기로 설치돼 있다며, 물이 빠지지 못한 것은 송학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물 빠짐이 잘 안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번 집중 호우로 농경지 피해가 컸다.



고성읍 송학지하도로가 침수돼 차량출입이 통제된데 이어, 8일 오전부터 양수기를 동원해 물을 퍼올리는 소동이 벌이지기도 했다.



고성중앙고~샛별어린이집~또래또어린이집 앞 도로변도 침수돼 자동차가 통행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였다. 이곳은 고성읍우회도로에서 흘러나오는 빗물이 도로에 흘러든데다 수남리에서 남포항 방면의 도로면이 물빠짐조차 전혀 안돼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마암면 일대에도 농경지가 침수되고 간사지 일원에도 농경지와 도로 붕괴, 침수도 잇따랐다.



고성읍 기월리 농경지와 TMR사료공장앞 농경지, 대가면 양화리 도로일부도 이번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었다.
상리면 신촌마을 석축이 붕괴되고 동해면 장좌리 국도77호선  도로옹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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