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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청보리 등의 질이 뛰어난 조사료 작물재배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998년부터 조합사료 위주의 가축사육이 축산물 생산비를 증 시켜 경쟁력을 떨어뜨린다고 보고, 청보리 등 양질의 조사료 작물재배와 사용을 적극 장려, 해마다 기계장비 구입비와 사일리지 제조비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군에서도 정부에서 지원되는 기계장비구입비와 사일리지 제조비 등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축산농가에서의 청보리 등의 양질의 조사료 작물재배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군에서 생산된 청보리 등의 양질의 조사료는 전부 대규모 축산농가에서만 생산해 자급자족하고 있으며 소규모 축산 농가에서는 조사료생산에 필요한 기계장비 가격이 비싸 조사료를 생산하지 못해 볏짚으로 가축에게 먹이고 있다.
이에 군은 더 많은 축산농가나 농민들에게 청보리 등의 양질의 조사료재배를 권장하고 앞으로 조사료가공공장을 설립해 청보리 등의 질이 뛰어난 조사료를 소규모의 축산농가에서도 가축에게 먹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생명환경농업에 연계해 뛰어난 조사료와 배합사료를 6:4비율로 먹이면 가축도 건강해지고 육질이 좋아진다. 아직 청보리와 같은 질이 좋은 조사료를 가축에게 먹이지 못하는 농가가 많아 청보리 재배를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군은 자체적으로 청보리 종자인 세정포를 구입해 재배하고 있으며 미생물을 첨가하여 타 시·군보다 우수한 품질의 청보리를 재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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