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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보건소에 산부인과 설치 운영해야 ”

김관둘 고성군의원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6월 27일
ⓒ 고성신문

# 고성군의회 첫 비례대표 여성의원으로 의회 입성하시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의정활동에 대한 소감을

략히 말씀해 주십시오.



먼저 여러 가지로 부족함에도 성원과 격려, 그리고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신 군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여성인 제가 초선의원으로 군 의정을 맡아보니 여성복지와 관련한 여러 숙원사업과 군 행정의 제도적 문제점 등을 다양하게 검토해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동료의원들과 머리를 맞대어 해결해 나가며 군정에 커다란 보람과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남은 임기동안 사랑과 봉사하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할 것을 다짐해 봅니다.


 


# 그동안 군정질문, 행정사무감사, 현장의정 활동을 통해 군민들의 숙원사업 해결과 복지증진에 노력해 왔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이 있다면 몇 가지 언급해 주십시오.



고성군 공무원들을 분야별 전문가로 양성하며 미래 사회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 부서에 오래 근무한 직원을 자체 승진제도 도입을 촉구하였습니다.


 


우리군의 복지수준은 다른 군부에 비해 시설 투자는 많으나 시설물 속에서 진정 주민을 주인으로 받들고 모시는 공무원의 정신적 자세, 즉 소프트웨어가 미비하므로 계획된 고성복지 로드맵 수립을 촉구하는 4분 자유발언을 했습니다.


 


또한 군내 공중화장실 청결문제와 무질서한 환경 특히 도로변광고물을 일제히 정비하도록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시정을 요구해 개선돼 매우보람스럽습니다.


 


# 고성군이 많은 군정시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여성복지 시책이나 여성노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업이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다문화가정과 외국근로자들을 위한 대책이 어떻게 수립됐으면 하는지 소견이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농촌 군으로써 노인문제는 여성문제라고 생각하며 이는 ‘노인여성’의 비율이 남성보다 상당히 높은 편이며 면지역에서는 더더욱 심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여성인구 증가와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의 3고(苦)(빈곤, 질병, 소외) 해결에 노력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는 돌보미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으면 합니다. 



고성군보건소에 군비를 들여서라도 산부인과 의사를 배치해 진료함으로써 출산률도 높이고 인구도 늘리는 방안이 마련돼야 합니다. 또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를 위한 공공보육시설운영도 면밀히 검토돼야 할 것입니다.


 


우리군은 조선산업특구 등으로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08년 11월 3일자 ‘고성군 외국인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외국인 근로자들이 튼튼히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 2009년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군민 출향인 공무원 등 한마음 한뜻을 모아 성공리에 개최했다는 평가입니다. 다소 부족한 점도 있지만 앞으로 엑스포행사가 어떻게 자리매김해 나갔으면 하는지 소견이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2009년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통해 ‘공룡나라=고성’ 이라는 등식과 차별화된 브랜드를 국내외에 알림과 동시에 고성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였다고 봅니다.



행사기간 중 주 개최지역이 당항포로 한정됨으로 인하여 고성읍 경기활성화가 다소 미흡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앞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읍이나 면지역에서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국제행사로 개최돼 전세계인의 축제로 알려져나가야 합니다. 군민, 행정, 의회가 일심동체가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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