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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농어업인회관 예산 20억 확보 어려움

사업비 총 30억 소요 특별교부세 10억만 확보, 나머지 군비 도비 부담 동외리 289-3번지 장소 재검토 요구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6월 20일
ⓒ 고성신문

고성군 농어업인회관을 위한 예산과 장소를 놓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농어업인 회관 건립 예정지로 고성읍 동외리 289-3번지 일대 2필지 부지

를 매입할 계획을 세워 추진 중이다.



건립예정지로 거론되고 있는 이곳은 구도매유통앞 SK텔레콤 고성대리점 뒷편 자리이다. 고성군 농어업인회관은 총 사업비가 30억원 (특별교부세 10억, 지방비 20억원)가량 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 가운데 부지매입비 20억원,  공사비는 10억을 책정해 두고 있다.
부지면적은 총 1천653㎡에 건축 면적은 800㎡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고성군 농어업 회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층에 생명환경농산물 판매장과 농자재 판매장이 들어선다. 2층에 농어업인 사무실과 3층에 회의실 및 교육장이 마련된다.



군은 시가지내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아 생명환경농산물 판매가 용이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군은 향후 지가상승에 따른 고성군유재산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어업인 회관을 건립해 1층에 생명환경농산물 판매장을 개설해 수익금으로 운영비를 충당하여 자체 경영이 가능할 것이라며 부족사업비는 추경예산이 확보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고성군의회는 지방비 20억가운데 도비가 10억 확보돼야 농어업인 회관 건립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현재 건립예정지는 고성읍내에서 교통이 가장 혼잡한 지역으로 주차공간이 협소해  농어업회관이 건립되면 심각한 체증현상이 발생하게 된다며 장소선정이 잘못됐다는 입장이다.



또한 생명환경농산물 판매장 설치는 농협과 축협 수협마트가 이미 농산물판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경쟁력이 떨어진다며 재검토를 요구했다. 인근 진주 마산 창원시의 경우 농어업인 회관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해 무용지물로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김모씨는 공공건물을  임대수익 계약을 하지 못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읍시가지에 농어업인회관을 건립하는 것은 막대한 예산만 낭비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농어업인회관 건립인데도 어업인들의 참여나 의견수렴이 저조하다는 여론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농어업인단체는 도비 10억 예산 확보에 노력하는 한편 농어업인을 위한 농어업인회관이 꼭 건립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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