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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거류 15층 이상 아파트 건립 가능해야 ”

“군민과 함께 열린 의회를 만들어 갑니다” 황대열 고성군의원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6월 20일
ⓒ 고성신문

“군민과 함께 열린 의회를 만들어 갑니다”



황대열 고성군의원


 


# 군정질문, 행정사무감사, 현장의정활동을 통해 군민들의 숙원사업과 복지증진에

노력해 왔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을 꼽는다면?



지난 3년 동안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지만 가장 가슴 뭉클했던 것은 2007년 7월 25일 중앙정부로부터 조선산업특구로 지정되었다는 소식을 듣는 순간 의회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그 기쁨은 말로 다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기뻤으며 그 기분은 평생 잊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 2007년 7월 25일 중앙정부로부터 동해면 조선산업특구 지정 이후 외국 근로자 등 인구가 늘고 있고 도로가 협소하여 심각한 정체현상을 빚는 등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이 많은데, 어떻게 하면 도로의 불편 해소와 조선산업특구 및 인근의 기업체와 아울러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보는지요?



동해면에 조선산업특구지정을 받았지만 아직은 조선특구 사업이 제대로 진행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조선특구 참여업체 3사 중 규모가 작은 혁신기업이나 삼강엠앤티는 부지 조성도 순조롭고, 일부는 제품도 생산하고 있지만 특구지역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삼호조선은 아직 공유수면매립을 시작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아직 부지 조성을 시작하지 않은 삼호조선은 하루 빨리 본래의 목적대로 부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여 우리군민들이 갈망하고 있는 조선특구가 제대로 가동되기를 바랍니다. 지금도 정체현상을 빚고 있는 도로는 조선특구가 제대로 가동된다면 지금보다도 훨씬 심한 정체현상을 빚을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동해면의 도로가 일부는 국도이고 일부는 지방도로로 우리 군에서 직접사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우리 군에서는 도로를 관리하는 각 기관들과 긴밀히 협의하여 도로가 최대한 빨리 확·포장 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거류면에는 고층아파트가 몇 동 있지만 동해면에는 고층아파트가 전무한 실정인데 우리군에서는 거류면과 동해면을 분리하여 생각할 것이 아니라 거류면과 동해면을 같은 맥락에서 생각해야 합니다.



본 의원의 생각으로는 동해면 양촌리 법동이나 덕곡, 검포, 장기리, 봉암리 일대에 우리 군에서 택지를 개발하여 필요한 개발업자들에게 공급을 해야 조선산업특구로 인하여 유입되는 인원을 동해면에 머물게 할 수 있을 것이며, 2곳 정도의 고층아파트가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 동해, 거류면이 조선산업특구와 마동호 조성으로 어업권이 크게 줄어들어 어업생산기반이 줄고 있습니다. 어촌소득증대를 위한 방안이 무엇인지? 또한 회화, 구만면도 당항포관광지와 연계한 관광문화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습니다. 공룡엑스포 이후 엑스포행사장의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이 있다면.



현재의 바다는 예전과 달리 바다가 오염되고 어자원이 고갈되는 등 여러 면에서 어민들의 소득이 많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거류면과 동해면 바다에는 미더덕, 오만둥이가 많이 생산되고 있는데 저장시설을 현대화하여 홍수출하가 되지 않도록 조절한다면 어민들의 소득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지역바다에 맞는 돌돔이나 대구 등 각종 어, 패류 종묘를 더 많이 방류하여야 할 것이며 당동항에는 도시형어촌을 건설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회화면 당항포 일원에는 기존 관광시설 외에 해양마리나 조성사업에 약 98억원, 청소년 해양수련시설 약 98억원, 경상남도 교육종합복지관 건립에 약 200억원을, 봉동리 일원 165만2천900㎡(약50만평)에 1천200억을 투자하여 골프장을 건설 중입니다.



이 사업들과 당항포관광지 등을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고성군이 우리나라에서도 손꼽히는 관광, 휴양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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