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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농법 지은 ‘고아미’ 경남 50여 학교 보급

지장농법 시연회… 한국농업대학 복도직파 시범포 조성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6월 05일
ⓒ 고성신문

고아미로 만든 국수와 자장면이 경남 50여 학교에 보급된다.
거류면 송산리 들녘에서 지난 2일 지장농법 시연회를 가졌다.



손상재씨가 지장농법을 2년째 추구해

가며 친환경 쌀을 재배하고 있다.
손 대표는 올해 7ha면적에서 지장농법을 통해 40톤의 쌀을 재배할 예정이다. 지장농법으로 생산된 쌀은 경남 지역 50여 곳의 학교에 2학기때 부터 가공된 국수와 자장면이 공급될 예정이다.



지장농법은 노동절약, 유기농, 저농약 또는 무농약으로 땅을 살리고 생명을 살리는 친환경농법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장농법을 통해 재배된 고아미은 3월27일부터 개최된 2009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서도 국수와 자장면으로 가공돼 맛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로 인해 고성에서 생산된 고아미로 만든 쌀 국수, 자장면 등이 전국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각광을 받으며 밀가루보다 맛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5월 23일 지장농법 재배단지에서 한국농업대학 박광호 교수와 연구진들은 3천㎡면적에 복도직파(규산, 철코팅)시범포 단지를 조성하고 돌아갔다.



이어 6월2일 이재욱 전 노키아 티엠씨 회장이 고성을 방문해 손상재 대표와 지장농법 시연회를 갖고 앞으로 고성에서 생산된 쌀은 가공을 통해 경남도내 학교에 보급되도록 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지장농법은 영농원가를 1/10~1/15로 낮게 농사짓는 친환경농법이다.


 


땅을 갈지 않고 가을에 벼를 수확하기 3~5일전쯤 보리, 밀, 호밀을 파종하고 초여름에는 보리, 밀을 수확하기 3~5일전에 벼를 파종하여 잡초의 생장을 억제한다. 벼가 자랄 때는 물의 양을 조절해 잡초가 자리지 못하게 해 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사를 짓는 방법이다.



고아미는 미세가공과 급속냉동·냉장의 과정을 거쳐 면류를 생산하는 새로 개발된 쌀이다.



우리주식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농촌의 수입향상과 밀의 수입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아미로 인해 밀가루 수입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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