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용마을, 마을회관 증축 준공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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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 신월리 곡용마을(이장 조정문)의 경로당이 마을회관으로 정비된 후, 지난 22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종수 경남도의원, 어경효 군의원, 이수열 읍장, 고성농협 최판진 조합장과 철쭉회 이종숙 회장 등의 내빈과 함께 마을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조정문 이장은 “우리 마을의 편의를 위해 경로당을 증축하기까지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하고, 마을회관은 마을의 대소사에 두루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곡용마을회관은 그동안 경로당과 겸해 이용되고 있다가, 올해 초 도비 5천만원과 마을주민들의 자비 1천만원 등 총 6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준공됐다. 1층은 기존의 경로당 시설을 보완했으며, 신축한 2층은 회의실 등의 용도로 이용된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심영순 할머니는 “그동안 경로당 시설도 부족한데 마을회관도 없어 불편을 겪었지만, 이제 그런 불편이나 걱정은 말끔히 사라지겠다”며 좋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