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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장 이용하기 실효 못거둬

군청 식당 외식의 날 기업체 알선 계획 일회성 홍보에 그쳐 엑스포용 생색내기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5월 29일

고성군이 지역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군청식당 외식의 날을 매월 1회에서 2회로(둘째,

째 화요일) 확대 운영하고 있으나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군은 상·하반기 2회 실시하고 있는 직원MT를 4월 중 고성읍 등 군내에서 실시토록하여 예산 조기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각종 행사 개최와 관련 물품 구입시 고성재래시장 우선이용을 전개하고 전 직원 재래시장 장보기 운동 전개와 우리지역 업소 이용하기를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 각 학교의 총동문회 한마당행사, 경로잔치 야유회 등 행사 후 군내 지역에서 회식 등 소비를 권장하기로 했다.



군은 군내의 유관기관, 기업체 등의 구내식당에서도 외식의 날 운영, 이를 확대시행을 권장하고 지역 내수소비 증대로 지역경제 및 고성시장 활기를 되찾기 위해 범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 같은 군의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은 일회성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고성시장 상인들에 따르면 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개최되면서 고성시장은 오히려 장사가 안 된다는 비난의 여론을 무마시키기 위한 조치였다는 것이다.



상인들은 대다수 공무원과 일반자원봉사자들이 대거 엑스포행사장에서 근무하는 바람에 각종 모임은 커녕 일반 손님마저 발길이 끊겨 엑스포 기간동안 장사를 못했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군은 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기간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고성시장 유치를 위해 SBS의 떴다 노래방, KNN 쇼! 유랑극단 촬영 등 행사를 했으나 실제 장사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또 당항포엑스포 상설공연장에서 고성공룡세계엑스포 성공기원 이벤트로 관람객들에게 고성시장 상품권을 경품으로 지급하여 고성시장투어를 유도하고 있으나 이 또한 생색내기에 그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성재래시장의 서비스 향상 및 이미지 개선과 고용창출을 위한 사업으로 전통시장 배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환경정비, 주차안내 등의 인력을 지원하여 시장에서 구매한 물품을 고객이 원하는 장소까지 배달하고 노약자, 장애인을 우선 서비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공룡나라 쇼핑몰을 통한 지역의 우수한 농·축·수산물 및 특산물 이용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모씨는 “고성재래시장 활성화 대책이 애꿎은 공무원만 지갑을 열어야 하는 꼴이다. 근본적인 대책마련은 세우지 않고 1회용으로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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