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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 굽어살피소서

거류면 은월리 정촌 마을 은정자 개수
최민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5월 23일
ⓒ 고성신문

은정자보존회(회장 이은열)는 지난 15일, 은정자에서 동제를 개최했다.
심진표 경남도의원을 비롯한 조규춘 거류면장, 박용삼 동부농협조합장, 공종환 새고성새

을금고 이사장 등 거류면 유관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특히 부산대 상대 이종호 박사가 자리해 자리를 빛냈다. 이종호 박사의 외할아버지가 은정자 동제 부지 1천600㎡를 희사했다.



은정자보존회는 이 박사의 외조부가 희사한 부지수입으로 동제경비를 충당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이종호 박사는 동제경비 기금을 기탁하는 등 은정자 동제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참석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 주민 100여명이 다과와 점심식사를 준비하고, 민속기능보유자 김갑식, 왕호천지무예도 창시자인 홍재 영화감독, 숭례문복원추진위원장, 대한민국복싱연맹 위원장 등을 비롯해 (재)국제예술문화체육재단 소속 단원 40명이 참여해 공연을 펼치는 등 영호남 문화교류의 장이 됐다.



공점식씨는 “은정자는 우리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이라며 은정자를 고성의 문화유산으로 후손들이 잘 보존·관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300년 전부터 거류면 은월리의 수호신 역할을 해온 은정자 나무는 현재 정촌에 위치해 있다. 조선시대 이전부터 있던 정자나무가 고사한 후 다시 심은 은정자 나무는 일제말, 행정구역 개편 당시 이 나무의 이름을 따 정촌이라는 마을의 이름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월리의 월치, 정촌, 도산촌, 신은마을 주민들은 매년 정월 초이튿날 풍년농사와 주민평안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고 있다.
                                                                           



 

최민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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