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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간 공직생활을 마치고 고성군의회 총무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계몽 의원은 “그동안 공직생활의 경험을 토대로 주민들에게 가슴 깊이 봉사할 수 있는 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의정활동 포부를 밝혔다.
# 의회의 역할과 군정방향 제안이 있다면 밝혀주십시오.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들이 잘못 전달되거나 부족한 부분이나 어려움은 없는지 지역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 주민불편해소와 고충해결에 충실한 대변자 역할을 하는 것이 의원의 할 일이고 그렇게 해 오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군정방향에 대하여 생각나는 대로 한 가지 제안 한다면 상시적인 노인일자리 창출입니다.
우리군의 경우 노령 인구가 군민의 23%에 육박하였고 해를 거듭할수록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대책 또한 시급한 실정으로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추진할 일이기도 하지만 우리군 자체적으로라도 일자리 창출 전담팀을 구성하는 것에 대한 많은 고민과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따라서 관공서와 기업체 사회단체에서 먼저 노인일자리를 제공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 법령으로 관공서와 기업체 등지에 노인인력 수급비율을 적용시키는 방안과 고성군도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기계획을 수립해 나가야합니다.
# 동해·거류가 어떤 도시로 발전했으면 하는 의견이 있다면?
동해·거류면이 조선산업특구지정 후 고성군의 경제산업 메카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경기활성화차원에는 큰 도움이 되고 있지만 보상에 따른 땅값 상승과 지역주민간의 민심이 이반되는 등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고성지역에 입주한 기업도 기업이윤추구만 급급할게 아니라 향토기업으로써의 소명을 다해주길 바랍니다. 특히 앞으로 조선특구단지가 본격 가동되면 많은 근로자들이 상주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작 고성군에 주소를 옮기기 꺼려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인구 10만 고성시건설을 위해 근로자들이 고성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교육 문화여건을 조성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주민들도 기업의 애로점을 이해하고 서로 상생하는 합리적인 사고를 가져 나가야 합니다.
# 최 위원장님이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이 있으시면?
지역민의 고충이나 불편사항을 법령의 제약이나 규제 때문에 민원을 해결해 드리지 못 할 때가 미안하고 아쉬움이 많습니다.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은 소외계층의 고충을 해결해 드렸을 때 가슴 뿌듯함을 느꼈고 행정사무 감사 시 수년간 방치 되었던 군도 확포장 사업을 조속히 시행토록 촉구 하였던 바 공사를 다시 시행한 것이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 이었습니다.
현행 기초수급자는 전산으로 입력돼 관리되고 있으나 정작 지원받아야할 서민층이 대상자에 해당되지 못해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의회에 들어와서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현행 법령상에 예외 규정을 잘 적용해 기초수급자 혜택을 받도록 한 것이 매우 보람스럽습니다.
공무원들은 법령 규정상 예외규정을 잘 적용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생각을 하면 반드시 해결책이 나오게 됩니다.
# 군민에게 바라는 점과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세계가 급변하고 우리고성도 많은 변화를 가져오면서 이웃과 지역, 지역민과 사업자간에 많은 마찰음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모두가 잘 살기위한 수단이고 몸부림인 것 같습니다. 대화와 양보와 화합으로 우리 모두 살기 좋은 신고성건설에 힘을 모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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