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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문화발전기금 조성해야

기금 한 푼도 없어 지역문화예술인 육성 전혀 안돼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5월 08일
ⓒ 고성신문

지역문화예술인을 육성하고 문화발전을 위한 고성군문화발전기금을 조성하자는 여론이 일고 있다.



지역문화예술인과 군민들은 지방화시대에 지역문화를 잘 보전

,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한 지역문화예술인 육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군은 이미 고성군교육발전기금 50억원을 모금한데 이어 농업발전기금 80억원을 모금하고 있다. 현재 고성군농업발전기금은 40억원이 모금돼 있다.



특히 고성군여성발전기금도 지난 2007년까지 5년간 3억2천여만원(이자수입 포함)을 모금했다.



고성군여성발전기금은 가정폭력피해여성지원사업을 비롯한 건강한 가정만들기 아버지교실 등을 열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이다. 올해는 1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여성아카데미 등 여성지원 교육사업을 펴나갈 계획이다.



이같이 각종 기금이 모금되고 있는데 반해 정작 지역문화발전을 위한 문화발전기금은 전혀 모금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고성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단체인 고성오광대와 고성농요의 경우 열악한 예산운영으로 젊은 후진을 양성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고성오광대와 고성농요는 젊은 전수자들이  없어 전승에 애를 먹고 있다. 
주민 이모씨(고성읍 성내리)는 “농업과 교육기금을 모아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고성만의 특색있는 문화분야의 지원이 더 소중하다”면서 “특히 국가무형문화재인 고성오광대와 고성농요의 후진양성은 시급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고성군문화발전기금을 조성해 문협, 미협 음협 등 지역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이점을 지니고 있다.



이에 대해 고성군청 문화관광과 최은숙 팀장은 “경남도문화재단이 3년전부터 구성을 준비 중이라 조만간 결성될 것이다. 따라서 고성군도 추이를 지켜본 후 고성군문화재단이 만들어지면 조례를 제정해 기금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군은 군민들과 의회에서도 문화재단과 기금을 마련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고성군문화재단이 구성되면 소가야보존회, 공룡나라축제, 엑스포조직위원회 등 문화단체와 고성문화원 예총고성군지부와 통합운영해 예산을 지원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5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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