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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사 이전, 읍사무소로 사용 여론

고성군청사 기월리 고성군의회청사옆으로 이전해야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4월 24일
ⓒ 고성신문

고성군의회 청사 이전 공사가 한창 진행되면서 군청사를 기월리 의회청사 옆으로 함께 옮겨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더구나 군민들은 고성조선산업특구

지정됨에 따라 교사리와 기월리 일대에 조성예정인 행정복합신도시 내에 군청사와 의회청사를 함께 이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군청사는 고성읍사무소와 고성군보건소로 사용하자는 주장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고성읍사무소가 서외리 1호광장 부근으로 이전계획이 수립돼 청사조감도가 확정되는 등 실시설계 중이다.



그러나 군청사와 의회청사를 한곳에 묶어 행정타운으로 만들고 군청사는 고성읍사무소와 고성군보건소로 활용하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고성군보건소는 노인종합실버타운으로 사용하자는 의견이다.



고성군과 고성군의회는 기월리 173번지 일원 2만1천994㎡에 지하 1층 지상 3층 크기의 의회 청사를 지을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89억원을 들여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고성읍사무소도 기월리 653-3번지일대 1호 광장옆 5천609㎡면적에 40여억 원의 예산을 들여 이전키로 하고 기본설계를 수립 중이다.
하지만 읍사무소도 주차공간이 협소하는 등 부지협소로 인한 문제점이 많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의회청사 이전에 대한 군민공청회나 여론수렴이 부족하고 앞으로 의회청사 옆에 행정복합신도시가 건설되기 때문에 재검토돼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김모씨(고성읍 교사리)는 “군청사와 의회가 떨어져 있는 지방자치단체는 거의 없다. 과거 군청사를 이전하지 않고 현 위치에 그대로 지어 후회하고 있는 우를 두 번 다시 범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또 주민들은 서민들이 이용하는 군보건소가 멀리 떨어져 오히려 보건소를 이용하려면 택시를 타고 가야하는 등 서민을 위한 보건소가 아닌 이용비용이 더 많이 드는 보건소가 되고 있다며 읍내 이전을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고성군보건소와 읍사무소를 군청사에 통합하고 읍사무소는 매각하고 보건소는 사회복지시설로 사용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또한 한전고성지점과 한국농어촌공사 고성거제지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고성출장소, 통영소방서 고성119안전센터, 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 등 공공기관이 이전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군내 공공기관을 행정복합형 신도시로 이전시켜 종합행정타운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김홍식 고성군의회 의원은 지난 2007년도 정례회 군정질문에서 의회청사 외 읍청사 이전을 빠른 시일 내 마무리하여 고성읍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태훈 의원은 공공시설물로 인한 군민 혈세가 과다하게 지출되는 현상을 초래하고 있다며 고성군 재정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대해 군민들은 지난 제4대 의회 때 이전계획에 대해 군민추진위를 구성해 의견을 수렴한다고 했으나 미흡했다면서 군민공청회도 열어 결정하자는 분위기가 일고 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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